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8일 저녁 6시부터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일직선으로 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름달 바로 옆에서 반짝이는 화성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은 밝기가 -1.7등급으로 1등성보다 10배 정도 더 밝아 맨눈으로 구분 가능하며,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동쪽 지평선 위로 뜬 보름달 바로 옆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화성과 보름달이 근접한 모습은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모두 일직선이 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생 한 번 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지난 300년 동안 다섯 번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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