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4’가 내년 6월 6일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를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5로 내년 6월 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아블로4는 출시 시점부터 각 플랫폼 사이 크로스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콘솔 버전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4’는 전작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상과 지옥의 영원한 분쟁에서 벗어나고자 ‘성역’을 창조한 악마 릴리트와 천사 이나리우스의 전쟁을 배경으로 삼았다.

이용자는 드루이드,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 강령술사 등 전작에서 만났던 5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악마와의 사투에 나설 수 있다. 기술 트리와 정복자 보드를 통해 자신만의 육성 방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개방된 세계를 통해 ‘성역’ 곳곳을 누빌 수도 있다. 140개 이상의 던전과 부가 퀘스트, 각종 전리품 등도 제공한다.

디지털 예약 구매 에서는 일반판,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에디션에는 성역에 득시글거리는 지옥의 종자들에 맞서 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 이상 포함돼 있다 .

일반판은 9만5900원, 딜럭스 에디션 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 13만6400원이다. 모든 버전은 사전 오픈베타 참여 권한이 주어지며 딜럭스 에디션 및 얼티밋 에디션은 정식 출시 전 최대 4일 먼저 즐길 수 있는 혜택과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 등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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