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19분 기준 레고켐바이오의 주가가 1200원(+2.93%) 오른 4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90,954주다. 시가 총액은 1조 285억이다.

앞서 레고캠바이오는 미국 암젠과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원천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한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5개 표적 단백질을 대상으로 한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할 권리를 갖게 됐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설립되어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적정단계까지 개발한 후 이를 글로벌제약사나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하거나, ADC 기술 등의 원천기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존 항암제 분야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나 항생제 등의 영역으로도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