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시즌2가 시작되면서 이승기 하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당초 예정대로 '집사부일체2'를 기존 멤버들과 함께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는 하차설까지 크게 번졌다.
당시 제작진은 "이승기 씨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라면서도 그의 하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승기 씨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 씨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시즌2에서는 새로운 멤버들을 만나는 은지원, 양세형, 김동현, 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약 5년 간 외쳐왔던 "집사부일체!"라는 시그니처 인사 구호를 누가 선창할 거냐는 물음이 나오자, 도영 씨는 "형이 해"라면서 양세형 씨를 독려했다.
이 인사의 선창은 오랜 시간 동안 이승기 씨의 몫이었는데, 양세형 씨는 그 자리에서 "승기야"라고 외쳐 그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다. 양세형 씨는 "아무도 진행을 못해. 나 진행 못한단 말이야"라며 부담감을 표했고, 도영 씨는 "형밖에 없어. 형이 해야 돼"라며 양세형 씨를 응원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우리가 (이)승기 없어도 지금 잘 해놔야 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라고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