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대하·전어축제도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축제가 열리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중심지역에서 석대도 사이에 조수간만 차이로 인해 1.5㎞에 달하는 구간에 5~20m 폭으로 갈라지면서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9시 40분에는 관광객마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닷길을 횃불로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16일과 17일에는 조개잡기, 맛살잡기 등 갯벌체험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잡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신비의 바닷길 열린 음악회 ▲독살어업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끝나면 오는 18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가을철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도 개최돼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로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웅천읍사무소(930-3601) 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추진위원회(936-3561)로 하면 된다.
보령=김성윤 기자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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