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0일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한민구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육군은 초동조치와 위기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작전지원 능력과 전력증강 보완 방향을 재설정하는 한편 근무기강을 확립하는 등 7개 분야에 대한 후속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한민구 참모총장은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군은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항상 전장에 있다는 인식을 갖고 내달까지 추진대책을 완벽하게 갖춰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