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과 충남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조사한 지난달 말 기준 대전지역 분양가는 ㎡당 467만 9000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만 2000원 상승했다. 평당(3.3㎡) 분양가격은 1544만 700원이다.

해당 기간 충남지역 분양가는 ㎡당 343만 6000원으로 전달보다 9만 1000원 상승, 평당(3.3㎡) 1133만 88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시는 올해 1월 들어서며 보합세를 나타났다. 해당기간 세종지역 분양가는 ㎡당 372만 1000원으로 평당(3.3㎡) 분양가격은 1227만 9300원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한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476만 2000원(3.3㎡당 1571만 4600원)으로 전월 대비 1.65% 상승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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