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유튜브
강민경 유튜브

강민경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직원들에게 낮은 연봉을 지급했다는 '열정페이' 논란에 대한 대처로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회사 직원의 연봉과 복지에 관련해 점검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논란의 시발점은 1월 5일 ‘아비에무아’ CS 담당자 채용 공고문에 영어 실력을 갖춘 3년 이상 경력자 연봉이 최저임금 수준인 2500만원으로 기재돼 있었던 사건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중들은 ‘열정페이’라며 질타했고 강민경은 곧바로 공고를 정정해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의 연봉이 기재되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강민경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기일전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심려 끼쳐드렸던 아비에무아와 관련된 일들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강민경은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초봉을 3000만 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으며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노무사를 만나 채용 공고에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했다.

강민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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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담당한 노무사는 "지금 이 복지제도만 해도, 다른 중소기업의 3배 정도다. 이런 규모에서 웬만하면 안 하는 복지들"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달 2일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강민경 측은 같은 달 6일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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