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언성히어로 등 활발

▲ 타이어뱅크 로고

타이어뱅크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기부활동’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무형의 가치를 담고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어서다.

타이어뱅크는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봉사단 혹은 개인을 위해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지난 2021년 대전에서 1호를 선정한 이후 매월 전국 광역지자체를 돌며 현재까지 26명(팀)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타이어뱅크는 우리 사회의 ‘언성히어로’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해 9월 시작된 ‘소방히어로’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 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설된 릴레이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매월 1회, 총 6명의 소방관에게 타이어교환권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내 플로깅 행사, 지구의 날 행사 참여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처럼 타이어뱅크는 ‘기부를 위한 기부’가 아닌 누구나 발견할 수 있지만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힘쓰는 훌륭한 사람들을 발굴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쓰는 등 사회 기여를 통해 ‘무형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보여주기 위한 기부활동이 아닌 실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한다”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환하게 밝힐 등불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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