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정 쇼호스트가 생방송 중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윤정은 쇼호스트 및 쇼핑 호스트이자 쇼핑 크리에이터로 무한도전 - 8주년 특집 무한상사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홈쇼핑 입사 이전에 1997년 KBS 농어촌 지금, 1998년 EBS 지금은 정보시대, 1999년 SBS 출발 모닝 와이드 등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경험과 지식을 쌓왔으며 2002년 GS샵에 입사하면서 쇼호스트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그는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1분에 3억 파는 여자', '완판녀', '만판녀'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과거 정윤정은 "최근 180분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분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MBN '카트쇼'에서는 MC들이 정윤정에게 "연봉은 얼마나 받냐"라는 질문에 옆에 있던 이승연이 "너 40억 받지 않냐"고 말해 시선을 끌었고 이수근 역시 정윤정이 "녹화장에 슈퍼카를 타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윤정은 "(업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20년 차라고 밝히면서 "남편과 신혼 같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라고 하면서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색 있는 립밤을 무조건 바른다. 그리고 남편이 짧은 머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시작부터 자신의 노하우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2023년 1월 28일, 현대홈쇼핑에서 상품 판매 프로그램인 "정쇼"라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에 부적절한 욕설을 사용했다.
이후 제작진 측에서 욕설 사용을 인지하고 정정을 요구하자, "뭐했죠? 까먹었어",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으로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의 시대가 오면 안되나"와 같은 발언을 하면서 시청자들에 불쾌함을 자아냈다.
방송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었으며,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됐다.
방심위는 해당 안건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7조 제2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은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은어‧저속한 조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