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제작보고회 진행된 가운데, 개봉일과 출연진 등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나의 PS 파트너’, ‘불한당’, ‘킹메이커’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근 ‘일타 스캔들’로 화제가 됐던 배우 전도연을 필두로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137분이다.

특히 설경구와 전도연은 영화 '생일' 이후 4년 만에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전도연과 액션을 함께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도연은 전도연이죠. 전도연입니다"라며 "제가 하나 말씀드리는건, 제가 전도연 배우의 액션 장면을 옆에서 봤는데 정말 안쓰러울 정도로 한계를 넘을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보였다.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런데 넘기더라고요. 자기 한계를 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설경구는 "그래서 전도연이구나. 그런말을 했다. 이 역할을 네가 아니면 못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길복순’은 오는 3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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