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속·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비 90%
대전시는 11월 30일까지 전기차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한다.
시는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비 90% 가량을 지원해 충전수요가 많은 주거지역과 공중이용시설 등 생활거점의 충전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설치비용 부담 완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주차단위구획 50개 이상의 충전기 의무설치 대상 시설인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이며 해당 구역에 완속 충전기 7~11㎾ 미만 약 83기, 콘센트형 충전기 3㎾ 약 285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완속·콘센트형 충전기는 급속 충전시설 대비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해 도시민 이용에 적합하다.
시는 완속·콘센트형 충전기 각 1억 원씩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가능 물량은 주차면수의 2%로 콘센트형 충전기의 경우 주차면수 2%의 4배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자는 충전기 설치 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이메일(suk7404@korea.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접수순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시설은 전기사업법 제7조의 2에 따른 전기사업자 중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등록된 설치 업체를 자율적으로 뽑아 충전기 설치 후 시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사업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단 최대지원금은 완속 충전기 140만 원, 콘센트형 충전기 35만 원이며 완속 충전기의 경우 설치수량 별 최대지원금이 상이하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