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문화엑스포 이후 높아진 시민 눈높이 맞춰 준비 총력

▲ 계룡시 개청20주년 ‘계룡시 방문의 달’ 운영계획 및 ‘2023 계룡軍문화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장면.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개청 20주년을 맞아 추진하게 될 ‘계룡시 방문의 달’ 행사와 ‘2023 계룡軍문화축제’의 기본 골격을 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청20주년 ‘계룡시 방문의 달’ 운영계획 및 ‘2023 계룡軍문화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는 계룡시가 지난 2003년 9월 19일 개청한 이래 20주년이 되는 해로 시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9~10월 ‘계룡시 방문의 달’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시 역사 기록물 사진전시회, 계룡시 관광홍보관 운영, 계룡시민 소통콘서트, 계룡 20주년 외식업주가 쏜다, 개청 20주년 화합의 비빔밥 나눔 행사 등이 있으며 9~10월 한 달간 모두 42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2023 계룡軍문화축제’ 준비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지난해 열린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경험을 토대로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軍은 물론 시청 각 부서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수산업박람회를 통한 200여개 군수업체 물품전시 및 이벤트, 키자니아(어린이 직업체험)와 함께하는 계룡시 홍보관 운영, 새로이 개관하는 병영체험관 VR체험존(육·해·공군 및 모의전투) 등의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올해 치러질 2개 주요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더욱 차별화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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