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음식점 447곳에 배부, 금연 공감대 확산 효과 기대

▲ 계룡시가 관내 일반음식점 447곳에 배부할 금연 홍보 앞치마.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음식점 앞치마를 통해 금연 홍보에 나선다. 계룡시보건소(소장 임방원)는 관내 일반음식점 447곳에 금연 홍보 앞치마를 제작·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연 홍보 문구가 새겨진 1회용 앞치마를 손님들에게 제공,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점 이미지는 물론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 및 금연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 관내 안심식당 83곳을 대상으로 금연 앞치마를 배부했으며 식당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져 올해는 관내 전체 음식점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금연 앞치마를 내달 3일부터 5월 말까지 업소당 200장씩 보건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계룡시지부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휴·폐업 중이거나 영업주가 희망하지 않는 업소는 배부하지 않고 그로 인한 잔여 수량은 희망업소에 추가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앞치마를 통해 위생도 챙기고 금연에 대한 공감대도 넓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체계적인 금연을 원하시는 시민은 언제라도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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