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제·이벤트협회 피너클 어워드 6년연속 수상

‘보령머드축제’가 IFEA(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4개 부문에 수상해 6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 결산 영상물이 방영돼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 세계적인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올 7월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총회에서 금 3개, 은 1개 등 총 4개 부분에서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TV 프로그램’과 ‘포스터’, ‘브로셔’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신문광고(뉴스 페이퍼)’ 부분에서는 은상을 차지해 역대 가장 많은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1500여 개 축제가 응모한 가운데 62개 부문에서 금·은·동으로 구분, 선정됐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007년 국내 처음으로 축제협회에서 피너클 어워드 4개 부문(금 2, 은 1, 동 1)에서 수상한 이후 2008년 1개 부문(은 1), 2009년 3개 부문(금 2, 동 1), 2010년 4개 부문(금 2, 동 2), 2011년 4개 부문(금 1, 은 3)에서 수상하고 이번에도 4개 부문에서 수상해 6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해외언론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 세계적인 축제임을 증명했다”며 “보령머드축제는 6년 연속으로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로부터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세계가 인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24만 명을 포함, 308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225만 명에 비해 37% 증가했고, 유료존 입장객은 3만 7077명으로 지난해 3만 3172명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지역경제파급효과는 592억 원으로 조사됐다.
보령=김성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