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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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가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정규앨범을 언급하며 이목이 쏠린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에스파 미니 3집 '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에스파는 개인 포토타임을 마치고 타이틀곡 '스파이시' 무대를 선보인 뒤 컴백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카리나가 이번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앨범에 관련해 입을 열었다.

에스파 정규앨범은 계획이나 컵셉 등 관련 소식이 알려진 바가 없는 가운데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정보를 실수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카리나가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솔로곡이 정규 앨범에 실릴 수 있다고 말하자 지젤이 "매니저 표정이 안 좋지만 사실 정규 앨범 발매 계획이 있다. 이번 곡도 이전과 다른 새로운 느낌이지만, 다음 곡도 이번만큼 다른 느낌이고 곡도 좋다"라며 다음 정규 앨범에 관한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이어 윈터가 "정규앨범으로 선보이고 싶은 곡이 따로 있어서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이 상당하다. 이 곡도 어마어마한 곡이라서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에스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3 aespa 1st Concert 'SYNK : HYPER LINE'을 진행하며 각 멤버들의 솔로곡을 최초 공개했다.

당시 카리나와 지젤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인 'Menagerie’와 '2Hot4U'를, 윈터는 발라드곡인 ‘lips’, 닝닝은 댄스곡 'Wake Up'을 선보였다.

한편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는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타이틀곡 ‘Spicy’의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와 SMTOWN 채널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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