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군경 서기홍 등 4위 추가 봉안···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 계룡지역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이 11일 엄사면 충령탑에서 봉행됐다. 계룡시 제공

계룡지역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이 11일 엄사면 충령탑에서 봉행됐다.

전상군경인 고(故) 서기홍 씨 등 4인의 위패를 추가 봉안한 이날 행사에는 호국영령 유가족을 비롯해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및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 충령탑은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전상군경 등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 건립됐으며 이날 추가 봉안자를 포함해 모두 63위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이응우 시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 및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길이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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