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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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지인인 미술작가의 경찰출석 복장 논란으로 인해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유아인의 지인인 미술작가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해당 인물은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후 조각가 및 작가로 활동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아인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가 있다.

이어 지난 2월 경찰이 유아인의 미국 여행에 동행한 지인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을 당시 해당 작가도 유아인과 함께 입국했다.

수사 초기까지 참고인 신분이었던 그는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이후 경찰 출석 당시 피의자 신분에서 보기 어려운 물건을 들고 조사실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헤드셋 모양의 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를 들고 등장했다.

또한 염색한 머리에 헤어 제품으로 손질을 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날 오전 9시에 검정색 정장을 착용하고 2차 출석한 유아인과 다르게 그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팔에 세겨진 문신을 드러낸 채로 출석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차 출석한 유아인을 상대로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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