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가 개봉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10'은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마지막 질주를 벌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20년 넘게 이어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번 '분노의 질주10'은 지난 2011년 개봉했던 시리즈 5편과 연결된다. 당시 목숨을 잃었던 악당의 아들이 10여 년 동안 치밀하게 복수를 계획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화려한 액션, 강렬한 쾌감의 총격과 폭파 장면 등이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반가운 얼굴들과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액션과 쾌감을 선사해 최고의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도 부족하지 않다.
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러닝타임 140분으로 쿠키영상 1개를 포함하고 있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