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권 인스타그램
사진 = 조권 인스타그램

가수 조권이 '두시의 데이트' DJ로 돌아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스페셜 DJ 조권이 청취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조권은 "다들 어디서든지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위해 부딪히길 바라면서 저도 당당히 이 두 시간을 채우고 가겠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진짜 오랜만에 스페셜 DJ를 하러 라디오국에 왔다. 오랜만에 집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옛날에는 진짜 라디오 많이 했었다"며 "단독으로 DJ를 해본 적은 없지만 오늘 점수를 따서 'DJ는 조권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다들 졸린 2시이지만 잠을 확 깨워드리도록 하겠다"며 조권다운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곡된 노래로 조권과 가인이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선곡됐는데, 이에 그는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때 정말 사랑 많이 받았는데, 아담커플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라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조권에게 "여전히 피부 관리 열심히 하는지 궁금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조권은 "요즘도 피부 관리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조권은 2008년 발라드 그룹 2AM으로 데뷔한 뒤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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