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G워너비 멤버 가수 김진호의 연이은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네이버 카페의 고기집 자유게시판을 통해 "가게 이전해서 확장 오픈 후 김진호님이 방문하셨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 작성자가 최근 확장 이전 후 재오픈한 고기집에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찾아왔다고 했다. 작성자는 "당시 모자를 쓰고 있어 몰라봤지만 다른 종업원이 알아본 후 사인을 요청했고, 이에 김진호는 흔쾌히 허락해주며 사인을 해줬다"며 "(김진호는)잘 먹었다. 자주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호는 20분 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가게에 재방문 해 "오픈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가게 직원들끼리 하나씩 드시라고 나눠줬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왕복 20분은 걸리는 거리다"라며 "평소 좋아하고 노래도 너무 즐겨듣는데 오늘 이후로 평생 팬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미담 글은 카페 내 여러 사장들의 지지와 칭찬을 얻어냈고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며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병원에서 환자들 위한 무료 콘서트도 열고 선행 열심히 한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 김진호 씨의 선한 눈웃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김진호와 SG워너비 멤버들의 선행에 칭찬했다.

김진호의 미담으로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알려졌는데, 그는 8년 동안 개런티 없이 고등학교 졸업식 무대에 섰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SG워너비는 2004년 데뷔한 3인조 그룹으로 대표곡 '살다가', '죄와 벌', '라라라' 등으로 2005년 올해의 앨범상, 2021년 보컬그룹 부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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