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금강유역환경청, 기획재정부 등 중앙·현장 오가며 잰걸음

▲ 백성현(오른쪽) 논산시장이 지난 23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탑정호 수상레저·휴게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금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논산시 제공

백성현 논산시장이 내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과 현장을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관내 대규모 양돈 단지 주변 악취 문제, 논산훈련소 주변 악취로 인한 장교 및 기간병 교육 불편 등 지역이 마주한 상황을 설명한 뒤 악취배출원 소멸, 밀폐형 축사 신축과 같은 근본적 인프라 개선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어 지역예산과로 발걸음을 옮긴 백 시장은 연무~양촌 국지도 68호, 한삼천~도산 국지도 68호 건설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 지원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백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탑정호 수상레저·휴게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협조를 구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도 적극 챙겼다.

백 시장은 “시민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고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들에 집중하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유관 기관의 문을 두드리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찾아가는 행정에 임해 논산 르네상스를 여는 마중물을 확보할 각오”라고 뜻을 밝혔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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