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7 축구 대표팀의 한일전 패배 아쉬움을 농구로 달랠 기회가 왔다.
지난 2일 변성환호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서 0-3으로 패했다.
경기 운영에 대한 선수단과 축구 팬들의 불만이 가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을 진행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옮겨졌다.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선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다. 이는 하반기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경기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한일전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양국은 일본에서 두 차례 친선전을 진행했고, 1차전은 일본의 80-88 승, 2차전은 한국의 99-87 승으로 기록됐다.
이에 축구에서 아쉬움을 농구로 달래자는 국내 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중이다.
유석환 인턴기자
eukha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