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3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가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 최우수 연기상(Best of the Ea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2002년부터 해마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로, 아시아 국가의 영화 60여 편을 선정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하늬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킬링 로맨스’, ‘유령’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하늬는 지난 1일 개인 SNS 계정에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지난 4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복귀를 모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령’은 지난 1월 개봉한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로, 조선총독부에 항일 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들이 인적 없는 호텔에 갇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지은 인턴기자
lge55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