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최강야구'
사진 = JTBC '최강야구'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3연패 위기에 놓였다.

최강 몬스터즈는 부산고등학교와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은 0-1 패를 당했고, 지난 부산고와의 2차전도 패배해 현재 2연패 중이다.

고등학교 야구팀을 상대로 연패한 몬스터즈의 라커룸 분위기는 무겁다. 오늘(7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52회 예고편에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던지는 주장의 응원이 담겼다.

캡틴 박용택은 선수들에게 “오늘은 게임 끝나고 의윤이처럼 불편한 메시지 올리지 않게 하자”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부산고와의 1차전 9회 역전 찬스를 허무하게 병살타로 날린 정의윤이 경기 후 몬스터즈 단체 대화방에 장문의 글을 올린 것을 말한다.

정의윤은 지난 경기 병살뿐 아니라, 현재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기에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박용택은 “지금은 재미없을 수 있어도 끝나고 없어지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기자. 그냥 잘하자”라며 선수들을 담담하게 격려했다.

3연패 위기에 놓인 몬스터즈가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는 오늘(7일) 밤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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