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의 파트1이 마무리된 가운데 파트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지난 8월 4일 방송을 시작으로 9월 2일 10회로 파트1을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청나라 심양으로 떠났다가 몇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줄 꽃신을 가득 실어 오지만, 이장현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과 혼인을 앞두고 있던 가운데 유길채는 혼인을 앞둔 채 가족까지 다 두고 이장현을 따라나서지만, 결국 홀로 남을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흔들려 집으로 돌아갔고 결국 두 사람은 이별했다.

2년이 흐른 후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하는 이장현의 모습과 함께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장현과 파란 복면을 쓰고 있는 청나라 포로사냥꾼(이청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면서 파트2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연인'은 10부작씩 2개 파트로 나눠서 방송한다. 파트2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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