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2' 탈락 예상 크루가 관심이 가운데 최초 탈락한 크루인 츠바킬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방송된 '스우파2' 5회에서는 메가 인원을 동원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방탄소년단(BTS), 지코, NCT, 크리스 브라운 등 톱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일본 유명 안무가 리에 하타와 '스우파'에서 출연했던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가 스페셜 저지로 출격한다.
메가 크루 미션은 크루별 인맥과 섭외력을 총동원해 초대형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미션이다. 이번 메가 크루 미션에서는 야외, 구조물, 혼성 3개의 콘셉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마네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7팀의 메가 크루 미션 대중 평가 영상은 총 합산 조회수 3천만 뷰(26일 오전 9시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산다라박, 에스파 윈터, 비비지 신비와 더불어 '스우파' 출신의 프라우드먼 립제이, 원트 효진초이, YGX 예리, '스맨파' 위댐보이즈 등이 메가 크루 미션의 헬퍼 댄서로 활약한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 크루의 리더들은 총괄 디렉터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결과 발표를 앞두고 눈물을 보인 마네퀸 펑키와이, 베베 바다, 잼 리퍼블릭 커스틴의 모습이 담긴 바 있다. 특히 K-POP 데스 매치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베베는 "한계인가"라는 혹평과 함께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의 강자로 기대를 모았던 잼 리퍼블릭의 여정이 일부 공개됐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열패밀리 멤버였던 커스틴과 링은 "다른 레벨의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잼 리퍼블릭은 멋진 절경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품고 뉴질랜드로 향하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맞닥뜨리게 됐다. 현지 날씨 상황이 최악인데다 메가 크루 미션의 최소 인원인 30명을 채우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 매 미션마다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커스틴이 눈물을 흘린 사연의 전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펼쳐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지난 4회에서는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한 울플러와 츠바킬이 탈락 배틀을 진행했고, 그 결과 츠바킬이 파이트 클럽을 떠나게 됐다. 츠바킬은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크루로, 리더 아카넨을 주축으로 사야카, 미키, 모모, 유메리, 레나까지 멤버 전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많은 시청자들이 츠바킬의 다음 행보를 궁금해하는 가운데, 츠바킬 멤버들이 직접 '스우파2' 제작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최근 24번째 생일을 맞이한 레나를 축하하기 위해 완전체로 모인 인증샷도 공개돼 반가움을 안긴다.
특히 츠바킬 멤버들은 "SNS에서 글로벌 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22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리더 아카넨은 "SNS 팔로워와 DM 댓글 증가에 굉장히 놀라고 있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말을 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 것에 너무 기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야카는 경연에서 지지 않기 위해 의상 44kg을 들고 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스우파2'에서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며 다음 의상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사야카는 "'44kg의 옷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도 많이 받는다"라며 "옷에 인연이 있어서 꿈이었던 제 옷의 명품 아이템 만들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츠바킬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던 모모는 유럽에서 한 달 정도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유럽에서도 '스우파2'를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기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난도 아크로바틱 동작을 선보이며 '사이보그'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유메리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들 육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모모는 현재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계급 미션에서 루키 계급의 메인 댄서를 꿰차며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레나는 "방송 출연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인기를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인 팬들도 정말 많이 늘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