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이 주연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지난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재규 감독의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힐링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규 감독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또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겪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해 정신과 병동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환자들을 만나는 다은의 다이내믹한 일상에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해당 드라마는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신병동 안팎의 사람들이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전한다.
박보영은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씩씩하게 성장해 나가는 다은 역을 맡는다.
엉뚱한 성격의 항문외과 의사 동고윤 역은 연우진이, 남모르는 아픔을 가진 다은의 단짝 친구 송유찬 역은 장동윤이, 정신병동의 간호사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간호사 송효신은 이정은이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오는 11월 3일 공개를 확정했다.
한편 박보영은 1990년생 만 32세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등에 출연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다소 어둡고 아픈 인물을 맡아 그간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