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방송인 유재석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니와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고 개그맨 양세찬, 배우 오나라 등 다른 출연자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사진 속 제니는 분홍색 머리띠와 가디건, 청바지를 입은 채로 시선을 끌었다. 옆에 있는 유재석 벙거지 모자와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있다. 이들은 차를 응시하며 무언가를 읽고 있는 모습이다.
출연진 모두 복고풍 차림이며 차량도 구형 모델이라 촬영 콘셉트가 복고풍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추정하게 한다.
해당 목격담을 올린 작성자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404' 촬영 중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404(가제)'는 정철민 PD의 신작으로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리얼버라이어티다. 정철민 PD는 SBS '런닝맨' '미추리 8-1000', tvN '식스센스'를 연출한 예능 PD다.
특히 2018년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에서 정철민PD-유재석-제니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재석과 제니는 독특한 케미를 자랑했으며,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아파트 404'는 제니, 유재석뿐만 아니라 차태현과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 출연한 배우 이정하까지 출연이 공식화됐다. 이후 오나라와 양세찬도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파트 404'는 내년 방송 예정이며 편성 및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올해로 전속계약 기간 7년을 넘겨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그러나 블랙핑크 멤버들의 소속사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재계약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