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이동건의 결혼부터 이혼까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이동건은 원룸에서 생활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이 혼자사는 집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일을 못할 정도로 어딘가에 처박혀 있진 않았다.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촬영 후 공개까지 1년이 걸려 공백이 생겼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 서포트해서 아이가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혼한 순간부터 바꿀 수 없는 스케줄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 로아를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로아가 태어났다. 세 사람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혼자 살게 되니 느낌이 다르더라. 그냥 집에 가기 싫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기 어색했다"며 "로아한테 필요한 건 다 가져갔다. 장난감, 트램펄린, 미끄럼틀, 그네 등이 확 없어지니 공허했다. 그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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