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면탈행위로 병무청에 적발되어 병역을 기피하려한 면탈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어 화제가 됐다.6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7명, 2016년 54명, 2017년 59명, 2018년 69명, 2019년 75명의 병역 면탈자가 적발됐으며 올해의 경우 8월 31일 기준 38명의 병역면탈 행위가 적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 면탈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총 342건이다.병역 면탈자는 고의로 문신을 새기거나 정신질환을 위장하는 등 병역을 기피하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육군은 23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49대 육군참모총장 남영신 대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행사는 육군이 신임 참모총장을 중심으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개혁 2.0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담아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남 총장은 이날 서욱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인수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참모총장의 막중한 임무를 시작했다.남 총장은 “가야할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정부는 21일 육군 참모총장에 지상작전사령관인 남영신 대장을 보직하고 공군 참모총장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성용 중장을 내정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서열과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으며 창군 이래 최초로 학군장교 출신인 남 대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이 신임 공군 총장은 1986년 공군 소위(공사 34기)로 임관해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 작전은 물론 기획,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공군기상단 덕적도 기상파견대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기상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최근 적극행정 사례로 국민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8일 공군에 따르면 기상단은 주요 관측소에서 관측이 어려운 서북도서와 내륙 지역 등 관측공백지역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관측 공백을 해소하는 기상파견대를 두고 있다. 인천 남서쪽으로 75㎞ 떨어진 덕적도에도 기상단 중앙기상부 예하 제400기상파견대가 군 작전에 필요한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 중이다.덕적도의 많은 주민들은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며 해로로 육지를 왕래하기 때문에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휴가 중이던 육군장교가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 차량에서 시민을 구조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 1탄약창에서 인사장교로 근무 중인 장예철(26) 중위다.장 중위는 휴가 중이던 지난 12일 오후 8시 50분경 통영-대전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앞 범퍼가 파손된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 있는 것을 발견, 즉시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119 구조요청을 하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갔다.사고 차량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타고 있었는데 의식은 있었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5일 계룡대 지역 장군 4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국가수호 의지를 다졌다.서 총장은 “올해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한 지 70주 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이제는 강한 육군이 뒤를 이어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 장병과 군무원들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세종·인천·부산 등 전국의 보급단에서 진행됐다.참여자들 중엔 24년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혜선(45·여) 주무관과 118회에 걸쳐 헌혈한 김민욱 주무관(38) 등 꾸준하게 참여해 온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2보급단 이혜선 주무관은 1996년 3월 대한적십자사 주관 행사에 우연히 참여했다가 헌혈을 처음 접하게 됐으며 지금껏 74회를 실시해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와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굴돼 올해 신원이 확인된 고(故) 임병호 일등중사 등 4위(位)의 유해가 깊은 영면에 들어갔다. 육군은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엄수했다. 영면에 들어간 고 임병호 일등중사는 1930년 4월 16일 경북 영주군에서 태어나 6·25 전쟁 발발 한달여 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뒀다. 고 임 일등중사는 가정을 꾸린지 얼마되지 않았던 1950년 12월 6일 국군 제2사단 31연대에 입대해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했으며 1953년 7월 13일
육군 전투준비안전단은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2기 육군 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여 명 내외로 안전 산업 종사자,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 장병 부모님, 입대 예정자 등 장병들의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안전모니터링단에 선발되면 내달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8~11월 경기·강원권에 위치한 야전부대 안전진단에 동참하고 킨텍스에서 열리는 ‘육군 안전 콘퍼런스’에서 안전정책에 대해 제언할 수 있다. 또 이 모든 과정에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최근 태안 해변에서 있다라 발견된 소형 고무보트는 중국인들이 타고 온 밀입국선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가운데 당시 보트들이 군 감시 장비에 여러 차례 포착됐지만 군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탄 1.5톤 급 레저보트는 지난달 2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출발해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 23분경 의항리 방파제에 도착했다. 보트가 태안에 이르기까지 해안레이더 6회, 해안복합감시카메라 4회, 열상감시장비(TOD) 3회 등 모두 13차례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해군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이달 한 달간 매주 수요일을 ‘추모와 감사의 날’로 정하고 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이날 해군본부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은 ‘추모와 감사의 날’ 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원 6.1㎞를 행군하면서 현충탑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역,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해군본부 간부 100여 명이 대전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육군 군수사령부는 29일까지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산화개발 사이버 전시회’를 개최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이동시간 절약과 안전성·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이번 전시회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열린다.국산화개발 전시회는 군 운용 장비 중 해외 조달 및 국내에서 규격화되지 않은 수리부속 등의 목록과 형상, 제원 등을 공개해 국내기업들이 조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매년 5·10월 개최된다. 지난해에만 해도 3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을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부부의 날을 맞아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부부애’와 ‘전우애’를 쌓아가고 있는 군인부부들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육군훈련소 김현규 중사와 김나영 중사는 부부의 연을 맺어 신병훈련 소대장으로서 함께 정병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두 사람은 훈련부사관이다. 이는 소수만이 선택받는 직책으로 부부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서로를 ‘배울 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부부는 지난해 모든 훈련부사관들이 선망하는 ‘올해의 훈련부사관’으로 동시에 선정돼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중부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장병들의 사기 독려를 위해 기부금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전떡볶이 중부지사는 군부대 위문 행사 지원과 함께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떡볶이를 특식으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부행사를 진행해왔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군장병의 불철주야 철통방어와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장병들의 고충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북한이 지난 29일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밝혔다.신문은 이날 "국방과학원에서는 3월29일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신문이 보도한 관련 사진에도 무기 발사, 목표물 타격 장면만 있을 뿐 김 위원장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간부들과 장창하·전일호 등 국방과학연구부문
천안함 피격 10주기인 오늘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추모 행사가 열린다.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6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 행사에서는, 전사자 46명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추모 행사에는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비롯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다만 해군은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석 인원 규모를 축소하고 현장검역소를 운영하기로
중국 군용기 1대가 25일 오전 제주도 동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가 오늘 오전 10시 6분쯤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한중 방공식별구역이 중첩하는 상공으로 들어왔다”며 “이 군용기는 이후 카디즈와 일본방공식별구역(자디즈)을 비행한 뒤 다시 카디즈로 진입해 오전 11시 58분쯤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의 한중 방공식별구역중첩구역·카디즈·자디즈 총 비행시간은 3시간가량이며, 중첩구역이 아닌 순수 카디즈에 머문 시간은
최근 민간인들이 군 부대에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오후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이 참석한 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여기 모인 군 수뇌부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가운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군에 따르면 17일 오후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에 민간인이 침입했다가 군 병력에 체포돼 경찰에 인계됐다고 한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현재 조사요원 6명을 해
우리 공군이 운용할 글로벌호크 1호기가 어제 새벽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도착했다.2014년 미국과 구매 계약을 맺은 지 5년만이다.날아다니는 첩보 위성으로 불리는 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지상 30cm 물체도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고고도 무인정찰기다. 작전 반경이 3,000km로, 북한 전역은 물론 한반도 주변까지 감시할 수 있다. 한번 이륙하면 공백없이 최대 42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전천후, 주야간 모두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기로 북한군의 동향을 포착할 수 있다.글로벌호크 보유로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북한
북한 국방과학원은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에 이어 6일 만이다.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의 방한 직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미국의 태도 변화에 대한 더 이상의 기대를 접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발표에서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 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