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한국인 확진자는 아직 0명, 의약품 추가 공급예정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자가 집단 발생해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격리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9일 500인분의 의약품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크루즈선에 격리돼 있는 승선자들을 상대로 필요 의약품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된 약 500인분의 약을 제공키로 했다. 일본 정부는 승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약품은 애초 일본 내 허가 문제
엠버 허드, 전 남편 조니뎁 폭언 녹취록 추가 공개에 '파문' 할리우드 스타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관련 사건의 추가 녹취록 파일이 공개됐다.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2월 5일(현지시간) "가정 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조니뎁을 비웃는 엠버 허드의 조롱이 담긴 음성 파일을 단독 입수했다"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약 30분짜리 음성 파일에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해봐라. 몇명이나 네 말을 믿겠냐", "네가 나보다
'향년 103세' 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 별세 할리우드 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생을 마감했다. 향년 103세.커크 더글라스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를 기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103세의 나이로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는 걸 알리게 돼 정말 슬프다”며 “그는 전설 그 자체였다. 할리우드 황금기를 주도했으며 배우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의 아들이 돼 자랑스러웠습니다”고 커크 더글라스를 추모했다.1916년 생인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외신들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두케 보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우한 출신 44세 남성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두케 장관은 이 남성이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으며 이 남성은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38세 중국 여성과 함께 우한에서 온 사이라고 전했다.두케 장관은 "입원 치료를
'20200202' 중국에서 화제 되는 이유는? 앞뒤가 똑같은 '20200202'(2020년 2월2일)가 중국의 길일이라며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혼인신고 금지 방안을 권고했다.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지난달 30일 긴급 공지문을 통해 "각 지역 혼인신고 관련 기관은 소독과 인원 체온 체크 작업을 엄격히 진행하고 2월2일 혼인신고 접수 계획을 취소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20200202는 앞뒤가 똑같이 대칭을 이루고 있어 '아이니 아이니(사랑해 사랑해)'란
우한 폐렴 확산에도... 태국 닭발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 공개돼 파문 태국의 한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입으로 생닭발 뼈를 발라내는 영상이 공개되자 파장이 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지금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0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북부 농카이주의 한 닭고기 가공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입으로 생닭발에서 뼈를 발라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농카이 온라인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근로자 8명이 마당에 앉아 생닭발에
자메이카 해상에 규모 7.7 강진, USGS 7.3에서 상향 발표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10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다. 쿠바 남동쪽 니케로에서는 140㎞ 떨어져 있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상향하기도 했다.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영국령 케이맨 제도도 격렬하게 흔들려 현
중국 버스정류장에서 도로 꺼지는 사고 발생, 폭발 일어나기도 중국 버스정류장 부근의 도로가 갑자기 꺼지며 버스를 타려던 시민과 승객 등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중국중앙(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6분(현지시간)께 칭하이(靑海)성 시닝(西寧)시의 한 도로가 돌연 내려앉았다. 이에 버스 한 대와 버스를 타려던 승객들이 구덩이 안으로 떨어졌다. 이때 가로등마저 구덩이로 넘어지면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고, 땅속 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쏟아지는 장면도 있었다.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시닝
해리 왕자 부부 독립 선언, 여왕도 승낙 영국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손자 해리(35)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38)의 희망을 수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긴급 가족회의를 갖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여왕은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이 참여한 샌드링엄에서 열린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그는 "젊은 가족으로 새로운 삶을 만들려고 하는 해리와 메건의 열망을 전적으로 지지
이란 외무장관 "전쟁 확산 원하지 않지만..."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 이후 "이번 공격이 방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이란은 확산이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트위터에 남겼다.또한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란은 유엔 헌장 제51조에 따라 이란 시민과 고위 공무원에 대한 비겁한 공격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자체 방위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국의 표적 공습에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임
꺼지지 않는 불... 호주 산불 위성 사진 모습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 공개한 호주의 촬영 모습이 화제다.IT매체 씨넷은 NASA의 테라 지구관측 위성이 화염으로 이 뒤덮고 있는 호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호주 지역의 약 3분의 1 가량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고 현재 불길에 휩싸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NASA는 이번 호주 산불에 대해 "생태학적 비극"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화재로 38만3013에이커의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거대한 화제로 인한 연기가 지
이케아 말름 서랍장이 참사로... 아이 죽은 부모 583억 보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두 살 아이가 이케아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살던 요제프 두덱은 지난 2017년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서랍장이 넘어지는 바람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높이 76㎝로 어른의 허리 춤도 안되고 무게가 32㎏ 나가는 말름(Malm) 서랍장에 매달렸다가 서랍장에 덮쳐 질식사했다. 당시 두덱의 아버지가 아들을 확인하러 침실에 갔을 때 두덱은 말름 서랍장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 서랍장은 아이가 붙잡거나 매달릴 때
불타는 호주, 산불은 방화 때문? 동물들도 수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산불로 호주가 시름을 앓고 있다.dpa통신에 따르면 호주 산불 관련 범법행위로 3백 명에 가까운 인원들이 사법 조치됐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산불 피해가 가장 집중된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청소년 40명을 포함해 모두 183명에게 경고부터 형사 기소에 이르기까지의 법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11월부터 발생한 산불 205건과 관련해 위법 행위를 저지른 의혹이다.방화 혐의로 기소된 24명은 최장 21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지난 1
꺼질 줄 모르는 호주 산불, 피해는 야생동물에게도 지난해 11월 시작된 호주 산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호주 소방관 약 3000명이 화재 지점 100여곳에서 분투를 벌이고 있지만 수개월간의 가뭄에 고온 건조한 바람까지 겹쳐 3일 현재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곳곳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마을 주민들이 산불을 피해 바닷가로 피신하고 있다. 이번 불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가옥 900채가 소실됐다.야생동물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캥거루들이 서식지를 잃고 주택가로 내려오는가 하면, 산불이 거센 지역에서는 코알라가 나무에 매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했던 미국 여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1일 할리우드 리포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몰리 피츠 제럴드는 지난달 24일 미국 캔자스 주 올라스의 자택에서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68)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수감 중이다. 몰리는 자신의 어머니인 패트리샤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트리샤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올라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사망한 패
중국 지진국은 18일 오전 8시 14분(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 쯔중현 부근에서리히터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밝혔다.지진이 발생한 네이장시는 쓰촨성의 중심 도시인 청두(成都)시와 150㎞가량 떨어진 곳으로 진원은 북위 29.59도, 동경 104.82도, 심도 1.4㎞ 지점이었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자세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핀란드에서 역대 최연소인 34세 총리가 탄생했다는 소식이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도 좌파 성향의 제1당인 사회민주당(사민당)이 8일(현지 시간) 신임 총리 후보를 두고 투표한 결과 32표를 받은 산나 마린 의원(34·사진)이 안티 린트만 사민당 교섭단체 대표(37)를 3표 차로 누르고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 8일 총리 후보로 선출된 마린 총리는 2017년 37세에 총리가 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기록을 깬 현직 전 세계 최연소 지도자다.2012년 27세 때 시의원에 선출되면서 정계에 진출한 마린 총리는 2015년 사회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의 대통령궁 근처에서 대낮에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8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심 소칼로 광장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대통령궁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장소였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노엘 N’이라는 퇴역 군인으로 그는 술에 취한 채 거리를 걷다가 한 주거지역으로 들어가 아무 데다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이를 본 사람들이 항의하자 옷 안에서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총소리를 들은 경찰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몇 사람이 총에 맞은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무역합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기에 서명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던 상황이다. 그간 중국은 미국이 홍콩인권법을 제정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온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나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 홍콩 국민에 대한 존경을 담아 이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법안은 중국과 홍콩의 지도자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하고 친중 진영이 참패했다.하지만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았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참패에 따라 람 장관의 직위를 재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중국 중앙정부는 람 장관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를 이끌고 법에 따라 통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한편 홍콩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 시민들의 민심을 읽고 정책 방향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