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광장의 빛, 갑천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수제맥주의 향연
비주류 위한 무알코올 칵테일도

맥주축제와 한우축제인 ‘2024 비어위크&특이하누’의 1부격인 비어위크가 14일 개막한다.

대전 최고 야경을 자랑하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 물빛공원에서 갑천을 바라보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누려보자. 음악분수도 운영되는 만큼 요즘 같은 날씨에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많은 게 준비됐다.

비어위크엔 10개의 푸드트럭이 대전시민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맥주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편하게 즐길 닭강정과 닭꼬치는 물론 소고기초밥과 연어초밥, 타코야끼 등 가볍게 즐길 일식 역시 준비됐다. 분식하면 빠질 수 없는 떡볶이, 튀김, 순대 등 이른바 ‘떡튀순’도 빠지면 서럽다. 쫄깃한 곱창과 채소를 함께 볶은 야채곱창, 큐브 스테이크, 수제 피자 등 식사도 가능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야식의 황제 족발과 편육, 순대는 물론 남성의 소울 푸드인 돈가스도 비어위크를 장식한다.

비주류파라고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 논알코올 칵테일은 물론 다양한 커피와 차 종류도 비어위크에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대표 간식인 추러스와 회오리감자도 판매한다.

6월 2일까지 진행될 비어위크는 평일엔 오후 5시부터, 주말엔 오전 11시에 오픈해 상현달을 볼 수 있는 밤 10시까지 시민을 맞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