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더 카니발 오 월드’ 페스티벌
엑스포과학공원 ‘한가위 놀이 한마당’
뿌리공원 ‘버스킹’ & ‘가족영화 상영’

대전오월드 한가위 행사. 대전오월드 제공

대전오월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오전 9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버드랜드는 환상의 버드체험 테마파크로 다양한 새와 특이한 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조이랜드에선 자이언트드롭 등 놀이기구를 즐길수 있으며 3D입체영상관에서 아기공룡 디노오박사와 화성탐사등 애니메이션도 관람할 수 있다. 쥬랜드에선 130여 종 900여 마리의 동물을 볼 수 있고 전통정원·장미원·허브원·미로원·습지원·소리정원 등 플라워랜드의 잘 가꿔진 정원에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오월드에선 특히 더 카니발 오! 월드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카니발 퍼레이드와 환상적인 공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후 5시 중앙광장에선 동화나라 카니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레인보우 스테이지에선 어린이뮤지컬 보물섬점핑 엔젤스 치어리더’, ‘Z-크러시 줌바댄스가 플라워랜드 중앙무대에선 ‘4인조 밴드 오빠딸출산모비스 프로농구 전속 치어팀 위너스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을 맞아 24일과 25일엔 전통 풍물단 길놀이가 펼쳐지고 윷놀이·제기차기·굴렁쇠·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엑스포과학공원 한가위 놀이.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선 25일과 26일 한가위 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선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마당(가족 체험마당, 가족 공연마당, 전통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으로 구성된다.

가족 체험마당에는 햇곡식 마라카스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이 운영되고 가족 공연마당으론 한빛광장 내 중앙광장에서 신나는 광대의 마술쇼레크리에이션등이 펼쳐진다. 또 전통 놀이마당에선 널뛰기대형 윷놀이’, ‘굴렁쇠 놀이등이 펼쳐지고 먹거리 마당엔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젊은 세대가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한빛탑 무료입장과 첨단과학관에서 운영되는 인생사진관2’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 뿌리공원. 중구 제공

()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대전 중구 뿌리공원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뿌리공원은 지난해 개장 20주년을 맞아125000에 달하는 공원 전체에 오색찬란한 조명을 설치해 대전의 야경 명소로 떠올랐고 이에 힘입어 지난해 열흘간의 추석연휴 기간 중 5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대전시 가볼만한 곳’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구는 이번 명절연휴 공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25일 오후 5시부터 버스킹공연과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뿌리공원 족보박물관 앞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버블아티스트, 가야금 병창,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등 공연이 끝나면 오후 7시부터 뿌리공원 잔디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LED 300인치 스크린에 영화 비밥바룰라가 이어진다. 공원에 설치된 데크 또는 직접 준비해온 돗자리를 펼치고 편안하게 앉거나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대체휴일인 26일엔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성씨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뿌리공원 내 성씨 조형물과 관련한 미션을 성공하면 기념사진이나 원하는 성씨조형물을 인쇄한 머그컵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족보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휴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특별전과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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