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인더위'에 초등생 등 사망자 잇따라 연일 섭씨 40도에 이르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나흘째 꺾이지 않고 이어져 이날 현재 상당수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38~39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곳곳에서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9~15일 1주일 동안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사람은 9956명으로, 그 전주보다 3.7배나 늘었다. 이 기간 11개 지역에서 12
월드컵 결승전 난입 록밴드 푸시 라이엇 어떤 그룹?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간 결승전 경기장에 난입한 4명의 정체가 록밴드 푸시 라이엇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 후반 7분쯤 경찰제복을 입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경기장에 난입돼 경기가 1분여간 중단됐다. 안전요원은 난입한 4명을 모두 경기장밖으로 끌고 나갔고 이들은 경찰서로 연행됐다.이날 경기장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
일본 폭염에 주말 이틀간 사망자 8명 … 3천여명 병원행 일본 전역에 폭염이 덮치면서 14~15일 이틀간 온열질환 증세로 사망자가 발생했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구급 이송된 사람은 전국에서 1495명으로 자체 집계됐으며 사가(佐賀), 시가(滋賀)현에선 2명이 사망했다.앞서 지난 14일에는 하루 동안 폭염에 따른 이상 증세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사람이 1535명이었으며 사망자는 6명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간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을
제약회사 고소로 사형 9시간전 집행중지된 美 사형수, 대체 무슨일? 미국의 한 사형수가 한 제약사의 소송으로 형 집행 직전 생명연장 기회를 얻었다고 해외매체가 11일 보도했다.네바다주 클락카운티 지방법원의 엘리자베스 곤살레스 판사는 이날 열린 공판에서 사형수 스콧 레이먼드 도지어에 대한 형 집행을 잠정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곤살레스 판사가 이런 판결을 내린 것은 제약사 알보젠이 네바다주 교정국을 상대로 자사의 미다졸람 제품을 약물 주입형 사형에 사용하지 말라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제약사측 변호인은 이미 지난 4개월께 형 집
중국 태풍 마리아 덮쳐 이재민 수십만명, 선복 전박 9명 실종 태풍 마리아가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해 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큰 피해를 남겼다.12일 중국 중앙기상대 등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전날 오전 푸젠(福建)성 황치(黃岐)반도를 거쳐 중국 대륙에 상륙해 장시(江西)성 내륙 지방으로 서진 중이다.상륙 당시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2m로 올들어 중국에 상륙한 최강 태풍으로 기록됐다. 태풍 마리아의 피해로 지난 이틀새 푸젠성 일대에서 1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 주민 15만명이 대피했으며 저장(浙江)성,
미중 무역전쟁 목표는 '5G 시장 선점?' 美 트럼프 정부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 어치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키로 해 미중 무역전쟁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관세 부과는 2개월간 공람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중국 정부가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재보복 추가 관세부과 조치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5G 시장을
스타벅스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스타벅스가 9일(현지시간)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빨대가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등 환경과 생물자원을 파괴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처사로 보인다.스타벅스는 앞으로 생분해성 물질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거나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특별하게 디자인된 음료 뚜껑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는 시애틀 시에는 이미 '대안 빨대'를 제공했다. 스트로 없는 음료 뚜껑은 올가을부터 시애틀과
뉴욕증시 고용호조 실적 기대 ... 미국 경제 흔들림 없는 호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은행 등 기업 실적 기대로 큰 폭 올라 마감했다.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11포인트(1.31%) 상승한 24,776.5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5포인트(0.88%) 오른 2,784.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1포인트(0.88%) 상승한 7,756.20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주
저스틴 트뤼도, 잘생겨서 화제? '세계 지도자들 외모 순위 살펴보니' 저스틴 트뤼도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의 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저스틴 트뤼도는 캐나다 총리이며, 1971년 12월 25일 생이다.미국 순위 선정 전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Hottest Heads of State)가 발표한 ‘전 세계 가장 잘생긴 국가원수’ 순위에 따르면, 잘생긴 대통령 영광의 1위는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차지했다. 저스틴 트뤼드는 2015년 10월 19일 총선에서 승리해 제
이틀간 최고 650㎜ 日 기록적 폭우 ··· 최소 50명 사망·50명 실종 일본 서남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 50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침수와 단절은 물론 곳곳에서 산사태와 흙더미가 무너져내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48시간 동안 최고 650㎜(기후현 구조시)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기후(岐阜), 교토(京都), 효고(兵庫), 돗토리(鳥取), 오카야마(岡山), 히로시마(廣島), 후쿠오카(福
일본 동부 근해서 6.0 규모 지진 … 도쿄서도 흔들림 감지 일본 동부 지바현 근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위치는 위도 35.1, 경도 140.6으로 진원의 깊이는 50㎞다.이번 지진은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감지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다만 여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멕시코 폭죽공장 연쇄폭발 ... 24명 숨지고 49명 다쳐 17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6일(현지시간) 멕시코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폭죽 산지 툴테펙 근교의 사제 폭죽 공장 단지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고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최초 폭발 이후 부상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려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 4명과 경찰 2명, 재난 당국 관계자들도 사망했다.사법당국은 최초 폭발과 추가 폭발을 일으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화재 진압을 위해 분사
푸켓 관광선 연쇄 전복사고 사망자 최소 33명으로 늘어 태국의 유명 휴양지 푸켓에서 5일(현지시간) 발생한 관광선 2대의 전복사고로 32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돼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만 33명으로 늘었다. 피닉스 PD호는 5일 오후 관광객 93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105명을 태우고 라차섬으로 스킨스쿠버 투어를 다녀오던 도중 5m 높이의 큰 파도에 휩쓸리면서 푸켓 섬 남쪽 10㎞ 해상에서 전복됐다. 같은 날 관광객 35명과 승무원 5명, 가이드 1명, 사진 촬영가 1명 등 총 42명을 태운 요트 세네리타호도 푸켓 남쪽 9㎞ 지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 과정서 구조대원 1명 숨져 태국 동굴에 갇힌 뒤 생존한 상태로 발견된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구조대원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태국 구조당국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자원봉사자 구조대원이 간밤에 동굴 내에 산소탱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산소부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구조대원은 전직 태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인 사마른 쿠난(38)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달 23일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25세 축구 코치 1명이 훈련을
日 옴진리교 교주 사형집행 ··· 왜 독가스 살포했나? 지난 1995년 일본을 경악시켰던 도쿄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모자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63)에 대해 일본 사법당국이 복역 23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 그에 대한 사형 집행은 6일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으며 범행에 가담한 옴진리교 소속 인사 몇 명도 함께 사형이 집행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옴진리교의 지하철역 사린가스 살포 사건은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의 출근길 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6
계약근로자 2명 총상 ... 미국 총기규제는 언제? 총성 소리에 美 대륙이 떨었다.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외곽 오버랜드파크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 초등학교에서 현지 시각으로 3일 총격이 일어나 학교에서 일하던 계약 근로자 2명이 다쳤다.총격범은 근로자들을 쏜 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총에 맞은 근로자들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총격 당시 학교에는 방학 중이라 학생과 교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버랜드파크 경찰국은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가 학교
佛 희대의 탈주범 파이드,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탈옥 프랑스 파리 근교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죄수가 헬리콥터를 동원해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레두안 파이드는 지난 1일 파리 근교 교도소에서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공범 두 명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했다.프랑스 경찰은 극적으로 교도소에서 탈출한 죄수 파이드를 찾아내기 위해 3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수색작업에 나섰다.총으로 무장한 공범들은 훔친 헬리콥터를 교도소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접근 차단용 그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 착륙시킨 뒤 면회실에 있던 파이드를 빼내 유유
'인도네시아판 세월호' ··· 여객선 침몰 보름만에 수색·인양 포기 여객선이 침몰해 192여 명이 실종상태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름만에 수색 작업을 중단, 충격을 준다. 지난달 18일 북(北) 수마트라 주 토바 호(湖)에서 여객선 'KM 시나르 방운호'가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가다 침몰했다. 당시 여객선은 정원이 40여 명에 불과한데도 214명의 승객과 오토바이 70여 대를 태운 채 토바 호 중앙 사모시르 섬에서 호숫가로 이동하다가 전복돼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18명 구조됐고 시신으로 발견
11세 소녀를 셋째 아내로 맞은 40대 말레이 남성 논란 말레이시아의 40대 남성이 11세 소녀를 세 번째 아내로 맞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말레이시아 일간지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세 태국소녀와 결혼했다. 말레이시아 켈란탄에 사는 이 남성은 무슬림으로, 이미 두 명의 아내가 있다. 자녀들의 나이는 5∼18세여서 '어린 신부'는 일부 자녀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지난 3월부터 소녀와 '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소녀의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고 부
태국 동굴실종 유소년축구팀 1주일째 수색작업 동굴에 놀러갔다가 실종된 태국 유소년축구팀 선수들 12명과 코치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주일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30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실종 장소인 치앙라이주(州) 매사이 지구 탐 루엉 동굴에서의 구조작업이 계속된 비로 동굴 내 수로의 물이 불어나면서 일시 중단됐으나 28일 재개됐다. 구조작업에는 다이버와 경찰, 군인, 국경수비대 등 1000여 명과 탐지견이 투입됐다. 또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소속 구조대원 30여 명과 영국 다이빙 전문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