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루이스 디아스 인스타그램
사진= 루이스 디아스 인스타그램

최근 니코 윌리엄스 영입이 두 차례에 걸쳐 무산된 가운데, FC 바르셀로나가 윙어 보강을 위해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를 1순위 후보로 다시 집중하고 있고, 디아스도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고 있다.

지난 7일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는 "루이스 디아스(28세)는 니코 윌리엄스 관련 두 번째 실패 이후 FC 바르셀로나의 윙어 포지션 강화를 위한 유력 후보로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콜롬비아 공격수(디아스)의 에이전트가 구단이 이를 얻지 못할 경우 의무적인 등록 조항이나 자유 방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니 올모와 조안 가르시아 의 예를 따라 디아스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때까지 바르셀로나가 본인을 동록시킬 수 있다고 학신한다는 의사를 바르셀로나에 전했다.이러한 상호 신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진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바르사는 니코 윌리엄스와 그의 에이전트와 관련된 것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날 것을 배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바르셀로나는 디아스가 리버풀에 팀을 떠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디오고 조타의 죽음에 구단과 팬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당장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안타깝게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잃었기에 바르셀로나는 이번 이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디아스의 의지는 분명하다. 클럽이 슬픔에 잠겨 있고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의 계획은 여전히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각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것이다. 사실, 디아스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적 가능성에) 한 가지 이점이 있는데, 리버풀은 비르츠, 프림퐁, 케르케스 영입에 투자한 막대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야한다"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디아스는 휴가를 마치고 곧 리버풀에 도착할 예정이며 , 그곳에서 리버풀에 자신을 팔아달라고 요청할 가장 좋은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고 이 일을 하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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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아스는 조타의 장례식 당시 콜롬비아에서 인플루언서와 함께 춤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디아스는 인플루언서가 개최한 축구 대회에 참석한 뒤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까지 했다.

이날 리버풀 동료 버질 판데이크와 앤디 로버트슨은 조타와 안드레의 등번호가 새겨진 조화를 들었고,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페드루 네투(첼시)는 클럽 월드컵 8강이 끝나자마자 비행기에 올라 조타의 관을 들었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 등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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