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왕겜] 왕좌의 게임 이전 시대 돌아보기⑦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이 시즌8 1~6화를 기점으로 종영하며 그 장대한 서사시가 마감됐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왕좌의 게임은 매 시즌 매화 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많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중 옛 신과 새로운 신, 위어우드, 최초인(First Man), 미친왕, 숲의 아이들, 안달족, 발레리아 등등 작 중 왕좌의 게임 세계관 이전에 등장했던 존재들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왕좌의 게임 종영을 기념하며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왕좌의 게임 옛 이야기를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1. 여명의 시대(The Dawn Age) - 약 12000년 전

2. 영웅의 시대(The Age of Heroes) - 약 10000년 전

3. 안달족의 침략(The Andal Invasion) - 약 6000년 전

4. 발리리아의 시대(Age of Valyria) - 약 5000년 전

5. 백개 왕국의 시대(Age of the Hundred Kingdoms ) - 약 3000년 전

6. 타가리옌 왕조(Targaryen Dynasty) - 1 AL

7. 로버트의 반란(Rovert's Rebellion) - 282 AL ~ 283 AL

8. 로버트 왕의 재임기(King Rovert's Reign) - 283 AL ~298AL

9. 왕좌의 게임 시즌1  1화 시작 - 298 AL 이후~

 

7. 로버트의 반란(Rovert's Rebellion) - 282 AL ~ 283 AL

하렌할 마상시합

 

‘미친왕 아에리스 2세’에게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자 왕세자 ‘라에가르’는 하렌할 마상시합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칠왕국의 마상대회의 관습에서는 우승자는 승리의 화관을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치는 관습이 있었고 기혼인 사람은 자신의 아내나 딸에게 화관을 바쳤다.

그러나 ‘엘리아 마르텔’과 결혼한 라에가르 왕세자는 자신의 부인이 아닌 스타크가의 ‘리안나 스타크’에게 화관을 바쳤고 이에 대중은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해 쑥덕거리기 시작한다. 리안나는 이미 스톰앤드의 영주 ‘로버트 바라테온’과 약혼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하렌할 마상시합 1년 후 라에가르는 리안나를 납치해 사라진다. 이에 격분한 리안나의 오빠 ‘브랜든 스타크’는 격분해 킹스랜딩으로 달려가 미친왕 아에리스 2세에게 항의를 했고, 왕은 그를 반역죄로 체포 후 북부의 영주 ‘릭카드 스타크’까지 킹스랜딩으로 송환한다.

미친왕

그리고 정당한 결투 재판을 요구하는 릭카드의 제안을 아에리스 2세는 받아들였고, 그는 자신의 대기사로 ‘불’을 임명한다. 그렇게 릭카드는 불에 타 죽었고, 아에리스 2세는 그런 아버지를 구하려던 브랜드 목에 가죽끈을 묶고 검을 던져놓고 구하라 명한다. 결국 검을 집으려던 브랜드는 끈에 질식사한다.

이 사건 이후 아에리스2세는 관련자들을 모두 처리할 생각으로 아린가문의 ‘존 아린’의 대자로 가있던 스타크가문의 마지막 아들 ‘에다드 스타크’와 리안나의 약혼자 로커트 바라테온의 킹스랜딩 압송을 명했다.

그러나 자신의 대자를 넘길 수 없었던 존 아린은 분노해 휘하 기수와 영주들을 소집해 반란을 일으킨다. 북부의 에다드, 스톰랜드의 로버트 또한 휘하 기수와 영주를 소집해 군사를 모았고, 에다드와 아린이 ‘리버랜드의 툴리’가의 딸들과 혼인하며 툴리가도 반란에 동참하게 한다.

한편, 왕자비의 가문 ‘도른의 마르텔’ 가문, ‘하이가든의 티렐’ 가문은 왕가 충성파로 남았다. 그러나 아에리스 2세의 최측근이자 왕국 제 2인자격인 ‘핸드’ ‘타이원 라니스터’는 반란군과 충성파의 소혼에 무응답으로 일관한다. 당시 그는 왕의 핸드였지만, 왕의 폭정을 뒤처리하고 왕과 갈등을 빗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트라이던트 전투

반란군은 킹스랜딩으로 진격을 했고 ‘걸타운 공방전’, ‘섬머홀 전투’, ‘애쉬포드 전투’, ‘종들의 전투’ 등을 거치며 반란군은 승기를 잡기 시작한다. 그러자 마침내 사라졌던 왕세자 라에가르가 나타난다. 그는 충성파 군대의 사령관에 올라 트라이던트 강에서 반란군과의 최후의 전투를 하게된다.

‘트라이던트 전투’라 불리는 이 전투 한복판에서 운명적이게도 로버트와 라에가르가 만나게됐고, 둘은 서로를 알아보고 달려든다. 치열한 결투 끝에 로버트의 망치가 라에가르의 가슴을 가격했고 라에가르는 사망한다.

사령관을 잃은 충성파는 반란군에게 패배했고, 타가리옌 왕가가 끝이 나는 것처럼 흘러갔다.

아레가르의 패배

아에리스 2세는 라에가르의 패배 소식을 전해 듣고 강력한 휘발성 물질인 ‘와일드 파이어’를 킹스랜딩 지하 터널에 설치하라 명하며 반란군과 함께 자폭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는 도중 서부의 감시자이자 자신의 핸드인 타이윈 라니스터가 구원병을 자처하며 킹스랜드의 성문을 열 것을 요청했고, 타이원을 의심한 알고있는 마에스터와 타이윈의 아들이자 킹스가드인 ‘제이미 라니스터’는 왕을 만류했지만 왕은 성문을 열게된다.

라니스터군의 학살

 

성문이 열리자 라니스터 군대는 학살과 약탈을 시작했고, 핸드에게 배신당한 아에리스 2세는 분노하며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그의 아버지를 명할 것을 명한다. 그러는 동시에 와일드 파이어에 불을 붙여 도시를 폭발 시키라 명했고 연금술사는 이를 실행하려 한다. 그러나 제이미는 연금술사와 왕을 살해한다.

라니스터에 의해 유린당한 킹스랜딩에 도착한 반란군 선봉 에다드는 이 끔찍한 풍경을 보고 아연실색했고, 왕을 지켜야할 킹스가드가 왕을 살해한 현장을 보고난 후 제이미를 명예가 없는 자라 욕하며 그를 왕시해자인 ‘킹 슬레이어’라 부른다.

와일드 파이어

한편, 타가리옌 왕족 중 아에리스 2세의 부인은 임신한 채 그의 아들 ‘비세리스’와 함께 드래곤 스톤으로 도망갔으나 ‘대너리스’를 낳던 중 사망한다.

그러나 아에리스 2세는 도른가의 배신을 막기 위해 그의 며느리와 손자들의 피난을 막았고 킹스랜딩이 점령단하자 라에가르의 부인인 엘리아는 라니스터가의 기사 ‘그레고르 클레게인’에게 아들과 딸을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겁탈 당한 후 살해당한다.

기쁨의 탑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부상을 입은 로버트는 에다드에게 리안나를 구출해올 것을 명했고 스타크는 리안나가 있는 도른 지역의 기쁨의 탑으로 이동하나 리안나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여동생을 잃은 스타크는 상실감에 북부로 돌아갔고, 로버트는 바라테온 왕가의 첫 번째 왕이 되며 핸드로 아린을 임명하며 치세를 시작한다.

 

김경훈 인턴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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