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코로나 확진 소문 돌자 "가짜뉴스다" 음성 판정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검사 결과를 게재하면서 "가짜뉴스를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외신들은 보우소나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지난 7~10일 미국 방문 당시 보우소나루는 수행했던 대통령실
영국 보건부 차관 코로나19 '양성', 영국 정부 비상 영국 보수당 의원이자 내각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보건부 차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정부와 의회 내 최근 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여성의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영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10일(현지시각) 나딘 도리스 정무차관(Parliamentary Under-Secretary of State)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지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밤새 69명 늘어... 총 773명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77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CNN은 이날 낮 12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사망자 26명을 포함해 최소 77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밤새 69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26명이다.감염자가 발생한 주(州)는 전날 저녁과 마찬가지로 36개 주와 워싱턴DC였다.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엔본부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이날 밤부터 일반인 방문을 금지하고 투어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미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1만명 육박하자 6천만 국민 '이동제한' 실시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하며 정부에서 초강수 처방을 내렸다.거듭된 조처에도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자 이탈리아 정부가 전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9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797명(24.3%) 증가한 수치다. 전날 기록한 하루 최대 증가 폭인 1492명을 경신했다. 사흘 연속 10
이탈리아 육군 참모총장,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 살바토레 파리나 이탈리아 육군 참모 총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러시아 언론 RT뉴스에 따르면 파리나 총장은 몸이 좋지 않아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빈 자리는 페데리코 보나 토 장군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주세페 콩테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체육관, 나이트 클럽 및 기타 장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7375명, 한국 재꼈다... 유럽 전역 1만명 돌파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넘어섰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7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883명) 대비 무려 1492명(25%) 급증한 수치로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누적 사망자는 366명으로 나타났다.그동안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가장
코로나 확진 판정 일본 남성, 바이러스 퍼트리려 술집 돌아다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남성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목적으로 술집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4일 일본 아이치현 남동부 가마고리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남성에게 다음 날 입원이 가능한 병실이 생길 때까지 하루 동안 집에서 자가 격리하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남성은 집에 머무는
이란, 코로나 확진자 약 3천명으로 증가... 사망자 92명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이란을 휩쓸고 있다.이란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전날 대비 25% 증가) 더 늘어 모두 2천922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5명이 증가해 총 92명이 됐다. 이란에서 지난달 19일 첫 확진·사망자가 발생한 뒤 2주 만에 확진자는 3천명, 사망자는 약 100여명에 달하고 있다.일일 사망자 수는 1일부터 나흘 연속 10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확진
리버풀 클롭 "코로나?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첼시와의 FA컵 경기에서 패배한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코로나19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실제로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무관중 경기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 질문에 클롭 감독은 "제 삶에서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다면, 세상의 매우 중요한 일에 대해서도 일개 축
막대한 재력 쏟았는데... 블룸버그 경선 하차 선언 후 바이든 지지 미국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화려한 데뷔를 노렸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기대와는 다른 초라한 성적에 중도 하차했다.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부으며 견제했는데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슈퍼화요일에 경선을 치른 14개 주 중 텍사스 등 최소 9곳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대약진하자 조기 퇴장을 택한 것이다.블룸버그 전 시장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중단 및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당초
코로나에 초토화된 이란, 죄수 5만여 명 임시 석방까지 이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죄수 5만4000여 명을 임시 석방하는 조치를 취했다.골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재소자 5만4000여 명이 보석금을 내고 일시 출소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다만 장기 복역수나 대중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죄수는 감옥에 남았다.죄수를 석방한 이유는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재소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IOC "도쿄올림픽 성공에 전력" 코로나19는 주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IOC 이사회는 3일(현지시간)성명을 내고 "IOC는 안전한 대회 실시를 위해 지난달 중순 일본 당국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며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의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올림픽 게임을 준비하는 데 있어 선수들과 국가올림픽위원회, 국제 연맹, 각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유연성을 환영한다"며 "모든 당사자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2502명, 사망자 79명으로 급증... 중국 외 최다 유럽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고생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2천502명으로 전날 대비 46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27명 증가한 79명으로 집계됐는데 북부의 롬바르디아 주,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집중됐다. 이탈리아 당국은 대규모 전파가 시작된 롬바르디아 주의 10개 지역 등을 '레드 존'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유럽 최초 100명 넘어서...도시 11곳 봉쇄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아틸리오 폰타나 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44건의 추가 사례가 나왔다.롬바르디아주 내에서만 확진자가 89명으로 증가했다. 폰타나 주지사는 "확진자 접촉 의심 등으로 격리돼야 할 사람들 수만 엄청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탈리아의 경제·금융 중심
중동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홍콩에서도 두 번째 사망자 발생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 중부 도시 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발표했다.중동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란 보건부가 확진 사실을 발표한 지 약 5시간 만에 감염자 2명이 모두 숨진 셈이다.이들 환자의 국적과 성별, 나이 등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언론들은 이란인인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독일 하나우 총기난사 발생, 8명 숨져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도시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독일 현지 일간 빌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32㎞ 떨어진 도시인 하나우의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술집 두 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총격 사건이 발생,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다수 부상자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사건 발생 당시 한 남성이 하나우 시내의 한 카페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희생자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이 남성은
'우한 일기' 사실일까? 쿠로나 바이러스에 부모님 모두 감염되고 자신도 감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썼다는 일기가 공개되며 중국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우한에 거주하는 33세 여성이라고 밝힌 그는 '샤오항(小杭)'이라는 필명으로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반(豆瓣)'에 '우한 일기'를 연재했다. 고립된 우한에서 열흘 사이에 어머니·아버지가 우한 폐렴으로 잇달아 숨지고 자신도 감염됐다는 내용이다.샤오항의 ‘우한 일기’
유럽 강타한 태풍 '시애라'로 인해 행사 속속 취소 서유럽을 강타한 태풍 시애라(Ciara)의 영향으로 인해 수만 가구가 단전되고 대형 야외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AFP·로이터통신과 BBC 등 현지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잉글랜드 동부지역에서는 최고 풍속 150㎞/h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3만가구가 단전됐다. 스코틀랜드 퍼스에서는 한 상가건물의 지붕이 강풍에 부서지면서 3명이 다쳤다.잉글랜드 중부 샌드링엄 영지에 머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매주 일요일 참석하는 예배에 강풍을 이유로 불참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태국 총기난사에... 총리 병원 찾아 위로 ‘태국 총기난사’로 27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사건 발생지인 나콘랏차시마의 병원을 방문해 입원해 있는 부상자들을 위로했다.AP통신에 따르면, 9일 짠오차 총리는 사건 발생지인 나콘랏차시마의 병원을 방문했다. 짠오차 총리는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그는 부상자 중 25명은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범인인 짜그라판 톰마 선임 부사관은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부대에서 다투던 지휘관 등 3명을 살해한 후 총기와
시진핑 위기 오나? 코로나 최초 고발자 리원량 죽음에 '언론 자유 보장하라' 체제 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죽음이 중국 전역에 분노를 일으키며 중국학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공개 서한을 내놓았다.시진핑 정권 출범 후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예외적인 일로, 리원량의 죽음이 시진핑 체제를 흔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