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과 인천을 잇는 해저터널을 건설해 상생발전을 극대화하자는 주장이 나왔다.이는 충청권이 정치적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발전 방향으로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제안한 건데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인천으로 향하는 물동량이 많아진다면 실현 가능하다는 의견이다.지난 28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CDS정치아카데미 개원기념 충청의 정치와 리더십의 조건’ 특강에서 윤 의원은 “충청권이 지리적으로 중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치적 중원을 점하고 있지 못하다.1300만여 명에 이르는 영남 등을 넘어
대전시가 청년 끌어안기에 나섰다. 매월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내일카드를 통해 청년의 구직활동을 도우면서다. 지역 청년이 원하는 정책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대전형 청년월세지원사업 접수 결과 1200명 모집에 2952명이 몰려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부부에게 매월 2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이다.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거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기
청년들 사이에서 선한 영향력이란 단어가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청년층에서는 단순히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취업난과 주거문제, 갈수록 벌어지는 사회 격차와 불평등 등이 청년문제라는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냈지만, 이 같은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이타심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영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올곧고 정의로운 청년 소현지(2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2022 노사합동 과학기술인 한마당’을 찾아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시에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대전시 제공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시가 실태조사를 통한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년기본계획은 지난 2017년 수립됐는데 5년이 지난 현재 정치·사회·문화적 환경은 물론 대전의 지역적 상황 역시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다시 반영해야 한다는 거다.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지난 26일 청년문제 해결과 정책 공유를 위해 개최한 ‘2022년 대전 청년의회’에서 18가지 청년정책이 제안됐다. 시는 제안된 정책 중 3개는 수용하고 10개는 일부수용, 5개는
대전 서구는 27일 하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및 사회적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그린내일,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사협, 엔터프㈜, ㈜행복이음 등 예비사회적기업은 서구 주민과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서비스 제공 시 서구지역·주민을 우선한다.구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지원 등 예비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조한다.예비사회적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대전시특별사법경찰은 지난 8월부터 5개 자치구, 공인중개사협회와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단속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18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단속반은 사업 등록을 하지 않고 부동산 중개업무를 하거나 명의를 빌려 중개 영업을 한 중개 보조원, 명의를 빌려준 공인중개사 등 8명을 적발해 부동산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중개 대상물 확인·실명 의무를 위반한 5명과 표시·광고 명시 사항을 어긴 2명 등 10명은 관할 자치구에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청년문제 해결과 정책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전 청년의회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급기야 청년의회가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민선8기 들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청년의회에 불참하면서 존폐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거다.2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일류경제도시 대전 파이팅 싸이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리는 ‘2022년 대전청년의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 역시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26일 26일 시청에서 청원심의회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위원들은 2024년 10월까지 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청원의 조사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대전시 제공
대전 중구 대종로·대흥로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건설하는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당초 402면이었던 주차공간은 294면으로 준 데다 사업예산이 당초보다 400억 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업 추진조차 불투명해진 상황이다.26일 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643억 원에 달한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됐을 당시 추산된 사업비 240억 원(국비 60억 원) 대비 무려 2.3배가 급증한 것이다. 애초 올해 말까지 폭 19m·616m 규모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K-water,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에 본사를 둔 4개 공공기관이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기탁했다.기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4개 공공기관이 26일 기탁한 기금은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만 18세 이상 근로자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2층 전기저상버스를 타고 세종에 갈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25일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 2층 전기저상버스 시승식에서 전동휠체어에 앉아있던 안승서(여·대전 동구) 씨는 수줍게 미소지었다. 곧이어 2층 전기저상버스의 출입문이 열리자 안 씨는 전동휠체어를 몰고 탑승을 시도했다. 저상버스 출입문으로부터 리프트가 자동으로 내려오면서 이를 밟고 안 씨는 무사히 저상버스 안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후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운수종사자가 전동휠체어 고리에 고정장치를 장착하며 안 씨의 탑승은 마무리됐다.그간 대전~세종~오송을 경유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대전시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합대책으로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선정한 시는 실질적인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상위법 개정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층빌딩 화재가 발생할 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방헬기도 직접 도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25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4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대전시 중구 보문산공원에 있는 옛 보문사 요사채가 문화재로 등록된다.25일 시에 따르면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 명명된 요사채는 일제감정기인 1931년 대전의 재조일본인 쓰지 만타로(1909~1983)가 가족 별장으로 지었으며 최근까지 보문사라는 사찰의 승방으로 사용됐다. 아담한 단층 주택으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아래 위치해 있는데 1920년대 문화주택의 건축적 요소는 문화재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현지조사에 참여한 황민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박사는“대전은 물론 전국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문화재 등록
11월 1일까지 ... '완벽한 가을소풍'지역농가 살리고 온 가족이 즐기고노래자랑, 초대공연 등 볼거리 풍성 #한우대전26일부터 대전 중구 서대전광장 일원에 지역 최대 규모의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찾아온다. 3만 명 규모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는 고물가 한파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온가족이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진다.‘숯불구이 2022 한우대전’은 26일부터 한우의날인 내달 1일까지 충청지역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꾸려질 개최된다.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대전 유성구 농수산물도매
2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47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이장우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민방위대 발전에 공헌한 동구 오태환 대원 등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대전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청년제안’을 ‘대전청년포털’에 구축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새로 구축된 청년제안 플랫폼에서는 청년포털에 가입된 청년 누구나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의견이 30일 동안 50명 이상의 댓글 참여와 과반의 공감을 얻으면 숙의토론 대상으로 선정된다.숙의토론은 분기마다 최대 4건의 제안에 대해 실시하며 토론에는 정책 제안자,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관련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추진 필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논의
대전시가 온통대전 수탁운영 기관인 하나은행에 용역 수수료를 98억 원 지급했지만 이자 9억 8300만 원은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웅 의원(송파갑)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대전시와 하나은행의 지역화폐 운행대행 용역 계약 현황’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까지 온통대전 플랫폼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가맹점 관리, 콜센터 운영 등의 명목으로 하나은행에 용역 수수료 98억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시는 하나은행과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한 뒤 수탁금액으로부터 발생한 이자 9억 83
지난 2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이 시장은 "코로나로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반가운 ‘대전시민생활대축전’지역 생활체육인들과 시민이 함께 화합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일류 사회보장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복지 정책에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갈수록 커지는 동·서 간 복지 격차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1일 대전시서비스원에서 ‘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설명회를 열고 자치단체 사회보장사업과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전략을 골자로 하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제시했다.자치단체의 사회보장사업엔 돌봄·경제활동·의료·정주여건·문화 등 5가지 전략과 39개 세부 사업이 담겼다. 장애인 긴급돌봄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변별 운영비 확대, 독거어르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