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계탕의 대추와 인삼 먹으면 안 좋다?
대추와 인삼은 중금속을 빨아들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한의학에선 ‘닭을 비롯한 삼계탕의 주 재료들의 경우 해롭거나 독이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속설은 과장됐다’고 말한다. 특히 대추의 경우 자체 단맛으로 신경 안정 효과를 주고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삼계탕 속 인삼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차피 인삼 속 유효성분들은 조리과정에서 국물로 우려져 나오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인삼을 먹을지 말지는 단순히 식이섬유를 섭취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황기는 땀 배출을 억제하도록 해주고 밤과 율무는 음기를 보충해줘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은행은 폐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2. 삼계탕 7문 7답
삼계탕은 모든 체질에 다 맞을까? - 닭과 인삼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이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보다 황기를 넣거나 차가운 성질인 녹두를 더해 몸 속의 열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여성은 수족냉증, 생리불순, 빈혈, 변비에 효과가 있는 당귀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중복] 복날 마주하는 끊임없는 논란, 보신탕

#4. [중복] 복(伏)의 귀환, 삼복더위의 시대상

#5. [중복] 보신(補身)의 트렌드가 바뀐다
최근에는 ‘소고기 보신탕’까지 등장했다. 보신탕의 주재료인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고 끓여낸 것으로 개고기 논쟁이 확산하면서 등장한 새로운 요리다. 세종시 보람동의 한 소고기보신탕집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남녀노소 가족단위의 손님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평균 연령대가 낮은 가운데 신도심권에 전통 보신탕집이 없다는 점에서 이 곳을 인기는 더더욱 커져가고 있다.

#6. [김충남의 힐링고전] 무술년(戊戌年)의 삼복(三伏)
▲ 삼복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 삼복(三伏)을 정할 때 왜 경일(庚日)로 했으며 또한 숨을 복(伏) 자를 썼는가.
▲ 복날에 개고기를 먹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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