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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리지(擇里地)는 300년 전에 조선 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이 실사구시(實事求是) 학풍에 의해 저술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지리서다.이중환은 일찍이 관직에 올랐으나 정쟁(政爭)에 휘감겨 몇 차례 옥고와 유배된 후 일정한 거처도 없이 세상의 온갖 풍상을 다 겪으면서 사람이 살아갈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보고자 했다. 또 지리서이긴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역사, 교통, 인심 등을 다루면서 당시의 풍수적 관점을 많이 반영했다.택리지의 구성은 서문을 시작으로 사농공상(士農工商)을 다룬 사민총론(四民總論), 전국 8도를 다룬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9.04.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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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야구장 조성사업 후보지 5곳의 입지를 풍수적 관점으로 각각 살펴보고자 한다. 입지의 선정과 개발은 한번 이루어지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일시적 착안 사항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심사숙고해야 한다.먼저 동구의 대전역 철로 위 선상 야구장 후보지이다. 대전역은 대전의 동쪽 식장산의 기운을 받고 대전천과 대동천으로 둘러싸여 명당을 형성한 곳이다. 대전을 상징할 교통의 중심지이며 대전이 시작된 정동, 원동 등 근대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 온 표상이 되는 곳이다. 또 대전 역세권 개발과 철도 역사박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9.03.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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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의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후보지로 동구의 대전역세권,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대덕구 신대동 일원, 유성구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예정지와 구암역 주변 등 5곳을 놓고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에 입지환경, 접근성, 사업실현성, 도시 활성화 기여도, 경제성 등 5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연구용역 결정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야구장 유치에 나선 자치구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이는 시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당선자 공약 이행을 위해 현재의 한밭야구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경제성과 접근성이 떨어지자 원도심 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9.03.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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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방식이 국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음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도시철도 1호선과 현재의 호남선 철도를 이용한 3호선이 완성되면 시민의 교통수단은 한층 편리한 시기를 맞게 된다. 이에 대전은 국토의 중심으로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이 전국 어디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명실상부한 대내외적으로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풍수로 본 대전은 삼태극(三太極)과 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 명당의 지세(地勢)이다.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9.02.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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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간 ‘대전 방문의 해’가 진행되고 있다. 풍수로 본 대전의 지세가 삼태극(三太極)과 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의 지기(地氣)임을 알 수 있었다. 또 하늘의 기운인 천기(天氣)를 받아 한밭이라는 조그만 촌락에 불과하던 지역이 백성의 시대가 열린지 100년이 되면서 대한민국의 광역 도시로 변모됨도 알았다.미래의 대전은 하늘과 땅의 기운에 힘입어 국민이 주인인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 필요하다. 이는 과거의 제왕도 아니며 현재의 중앙 집권적 대통령도 아닌 오직 국민을 섬기는 인재여야 한다. 또 한 명의 영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9.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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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여러 곳에서 진행 중이다. 대전시 승격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으로 과거 100년에 비해 비약한 발전을 가져왔기 때문이다.그 시작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했고 충남도청과 정부대전청사 등 행정 중심도시로 변모한 것이다. 그리고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지만 원동력은 대전이 지닌 자연 지리적 환경이라 할 수 있다.풍수로 본 대전의 지세는 삼태극(三太極)과 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이다. 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9.0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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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풍수 지세는 산과 물로 인해 삼태극(三太極)과 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다.삼태극은 음(陰)과 양(陽)인 태극에 중성 형태가 하나 더 존재해 삼태극을 이룬다. 중성은 음양태극이 서로 상반된 기운을 갖고 각자 자기의 역할만을 강조했다면 중성은 음과 양의 중간 역할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지금껏 음양 태극은 서로 대립과 갈등의 시대였다면 대전의 지세인 삼태극의 사상은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계룡산시대의 시작이 돼야 한다. 이것이 오늘의 대전이 해야 할 몫이고 대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2.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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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본 대전의 지세는 삼태극(三太極)과 오행의 기운을 담고 있다. 삼태극은 음(陰)과 양(陽)인 두 가지 형태인 음양 태극에 중성 형태가 하나 더 존재해 삼극을 이루고 음성과 양성은 다시 각각 음양으로 구분돼 음성의 음성, 음성의 양성, 양성의 음성, 양성의 양성 네 개의 성분을 이룬다.중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다섯 가지로 분류되는데 이는 오행(五行)의 기운과 일치한다. 음양오행설은 동양철학의 근간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태극이 음양을 낳고 음양이 5행을 낳는다는 구도로 이해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음양태극이 아닌 삼태극 형상을 강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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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삼태극과 오행의 기운을 담는 지세이다. 삼태극은 음(陰)과 양(陽)인 두 가지 형태인 음양 태극에 중성 형태가 하나 더 존재해 우리 고유의 천지인(天地人)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대전의 산과 물의 시작은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대둔산 근처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남덕유산에서 올라온 산세는 대둔산 근처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삼태극을 이루고 있다. 삼태극은 양성, 중성, 음성을 갖고 있으며 음성과 양성을 다시 각각 음양으로 구분돼 네 개의 성분을 이루고 중성은 그대로 유지해 다섯 가지 산세로 나타나 오행의 산을 이룬다.따라서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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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은 국토의 중심 혈처(穴處)인 중핵(中核)의 기능을 가졌고 금강과 함께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동서남북 사방의 지세가 균형을 이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오행의 기능을 갖췄다.동쪽의 대전시는 ‘과학의 수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쪽의 계룡시와 논산시는 국방의 중추 기능이 모여서 ‘국방의 수도’ 역할을 한다. 서쪽의 공주시와 부여군은 ‘문화 예술, 교육의 수도’ 역할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쪽의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계룡산은 동양철학의 근간인 음양오행의 지세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의 수도(首都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1.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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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은 송악산과 북한산과 함께 한반도에 3대 도읍지로서 이 시대에 맞는 진정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수도(首都)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계룡산의 산세(山勢)와 수세(水勢)의 특징을 살펴보면 한반도 국토의 중심 혈맥인 백두대간을 따라 북쪽에서 남쪽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기운을 전할 수 있는 중심 혈처(穴處)인 중핵(中核)의 기능을 갖는다.계룡산은 우리민족의 중심사상인 음양(태극)의 지세로 계룡산과 금강이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어 균형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또 민족의 역사적(歷史的) 사명(使命)에 의해 송악산과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11.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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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들에 의해 은밀히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한반도에 도읍이 될 명당이 3곳이 있으니 송악산과 북한산, 계룡산임을 지목했다. 우리 민족은 풍수를 통해 국가의 수도인 도읍의 터전을 정했다.고려의 개성과 조선의 한양과 계룡산에 관하여 살펴본 바와 같이 송악산과 북한산은 왕조의 시대에 맞는 도읍이고 계룡산은 왕조를 배격하는 지세로 백성이 주인인 시대로 인식됐다. 따라서 송악산과 북한산은 각각 고려와 조선의 도읍이 됐지만 진정한 국민이 주인인 시대의 수도인 계룡산은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한반도에서 도읍의 명당으로 3대 길지라는 개성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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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권에서 왕조가 바뀌면 국호를 바꾸고 풍수에 의한 국가의 수도를 천도할 때에는 지리(地理)와 산수(山水)를 살펴 도읍을 정했다. 고려의 왕건에 의한 송악산과 조선 초 이성계에 의한 계룡산과 북한산 도읍의 터 잡기는 새로운 국가의 시작에는 매우 중요한 결정 사안이었다.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무엇보다 먼저 새로운 도읍지를 찾고자 했다. 풍수전문가인 권중화로부터 태(胎)를 봉안할 자리로 현재의 금산 추부지역에 태실을 안장하고 도읍지로 계룡산 신도안을 건의 받았다. 태조는 친히 왕사인 무학대사와 조정의 중신들을 대동하고 지세를 살핀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2018.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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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 갈 터를 정할 때에는 지리(地理)와 산수(山水)가 좋아야 하며 산과 물은 수려한 돌로 산봉우리를 이루고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는 곳이 도읍의 터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맞는 도읍으로 고려의 왕건에 의한 송악산과 조선 초 이성계에 의한 계룡산과 북한산 도읍의 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먼저 고려의 개성은 주산(主山)인 송악산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장풍국(藏風局·바람을 막아주는 형국)으로 분지형태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궁궐인 만월대는 중심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산과 물이 균형을 잘 이루지 못한다. 이는 왕권강화
권태달의 풍수이야기
금강일보 기자
2018.10.3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