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의 원활한 1차 대전 이전을 위한 예산 중 90억 원이 삭감되면서 최종적으로 대전시가 구상한 방사청 조기 이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산 삭감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따로 이행해야 하게 돼서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사이의 행정절차가 오래 걸릴 경우 방사청의 조기 이전은 불가능해지고 이 기간 공사비 급등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최종적으론 방사청의 대전 이전 자체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련기사 2면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지난 4일 정부가 제
대전시는 ‘대전의 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최근 미래유산의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 100건의 예비 목록을 작성한 뒤 상징성이 큰 15건을 추렸다. 이 중 역사적 검증이 완료된 기존의 지정 및 등록문화재외에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이야기 등 ‘미래적 가치’에 무게를 둔 미래유산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도시·건축, 문화·예술, 정치·사회, 자연·경관, 생활·민속, 과학·기술 등 6개 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유
대전시가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각 550톤씩 총 1100톤을 17일까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등 9곳을 통해 매입한다.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친들벼다. 시는 벼 40㎏당 3만 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 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대전곤충생태관은 시민들에게 곤충 관련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 증진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해설 프로그램과 곤충 관련 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세부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 등은 OK예약서비스(ok.daej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527)로 문의하면 된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관련 예산이 90억 원이나 삭감되면서 대전지역 사회에서 강력한 반발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정쟁을 위한 명분 없는 정치적 행위라는 지적부터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 학계도 이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소위에서 내년도 방사청 대전 이전 예산이 21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줄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절실한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까지 원활한 이전을 약속했는데 더불어민주당
4일 제33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취입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일곱 번째)이 송하영 신임회장(왼쪽 여덟 번째)을 취임을 축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도 적십자사와 발맞춰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시 제공.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관련 예산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대폭 삭감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210억 원인데 상임위 예산소위에서 90억 원 삭감된 120억 원만 받아들여지자 이 시장은 예결특위, 본회의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예산 원상복구를 위해 최대한 정지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4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산핵심도시 대전 육성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국방위의 방사청 이전 관련 예산 삭감은 대전시민의 염원을 훼손한 것이다. 방사청
=대전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지역전략사업인 드론과 연계하기로 했다. 다양한 방위산업과 드론의 융합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 조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3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가 공식으로 출범했다. 지역협의회는 이석봉 과학부시장과 산·학·연·군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심의와 정책지원, 지역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도출 및 제도개선 사항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40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경연대회에서 대전시 스마트도시과 박정환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시 인재개발원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박정환 주무관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빅데이터 공통기반시스템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이번 강의 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강의기법과 사례를 배우게 됐다. 현재 인재개발원에서 개발 중인 전직원 대상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기환 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중순 동남아시아(태국)지역을 여행한 뒤 발열과 발진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에게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2016년 국내 최초 발생 이후 코로나19 유행 이전까지 매년 해외 유입 사례가 있었으며 대전에서는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요 임상 증상은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관절통 등이며 잠복기는 3~14일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부터 간편식·건강식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 위반행위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시 특사경에 따르면 대덕구 소재 A 업소는 영업 등록 없이 곰탕, 선짓국 등을 제조해 약 1년 8개월간 유성구 B 업소에 납품하다 적발됐고 B 업소는 이 식품을 납품받아 무표시 상태로 진열·판매하다 적발됐다. 유통을 목적으로 식품을 제조·가공하려는 자는 관할구청에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해야 한다.도시락류와 반찬류를 제조·판매하는 동구 C 업소와 중구 D 업소는 조리장에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와 다양한 형태의 명문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 설치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회발전특구나 교육자유특구 유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자치단체는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데 충청권은 경쟁보단 상생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이를 발판 삼아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장동력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에서다.2일 충청권 4개 시·도 등에 따르
방위사업청 대전 1차 이전을 더불어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서자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이를 ‘발목잡는 정치행위’라 규정하고 반발했다.대전사랑민협의회는 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청 대전 이전이 확정돼 예산 반영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민주당 일부의원들이 명분없는 반대를 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방사청 대전 이전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민주당은 동참하라”라고 말했다.앞서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업무 효율성을 문제로 방사청 이전을 연기하자는 의견을 냈다. 김병주 의원(비례대표)은 “1차
대전 중구 서대전광장 일원이 '숯불구이 2022 한우대전'으로 뜨겁게 달궈지며 성료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한우대전에 충남 홍성과 청양 등 충청권 각지의 농가까지 참여하는 등 대전을 넘어 충청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늦가을 시원한 바람을 타고 고소한 숯불구이 냄새가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가 기분 좋은 향기를 남겼다. 축제 흥행에 열을 올린 김경구 농협유통 노은점장으로부터 이번 한우축제의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농협유통 노은점은 한우의 가장 높은 등급인 ‘++1’,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No.9 등급까지 취급하는 등
=대전시민과 함께 14년 동안 달렸던 타슈 시즌1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전시가 타슈 시즌2 도입과 함께 시즌1 키오스크와 대여소를 철거하면서 시즌1 자전거도 수거에 들어가면서다. 수거된 시즌1 자전거는 시즌2로 재탄생해 다시 한번 시민의 발이 돼 대전 전역을 누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즌1 대여소 261곳이 철거에 들어가고 내년 2월 중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시즌1 자전거 2500여 대가 수거되며 개조 등을 통해 시즌2로 변신,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현재
대전시는 물순환선도도시 홍보를 위해 1일부터 22개 대전도시철도역사에서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산은 빗물의 재이용과 물순환에 힘쓰는 대전을 알리기 위한 로고가 인쇄됐다.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대전시민을 위해 준비됐으며 대여한 우산은 빌렸던 도시철도역사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충청권 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지만 충청권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사망자 중 충청지역민도 있는 만큼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지역축제를 취소하거나 취소가 어려울 경우 안전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256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서 충청지역민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는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고 수습 대책을 내
대전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국방혁신도시 대전범시민추진위원회’가 방위사업청과 연계한 방위산업 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를 주장했다.대전시는 3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와 국방과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추진위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방산기업를 더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대전이 K-방위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도 내놓으며 이를 위해 추진위 차원에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
대전 서구 원동·만년·관저지하차도에 침수 위험 발생 시 자동으로 길목을 차단하는 지하차도 자동차단 시스템이 들어섰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가 내려진다. 차단기가 내려지면 차량 진입 금지를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돼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시는 내년 3월까지 한밭지하차도에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지난 28일 대전 중구 유안타증권빌딩에서 열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대전 이전 기념 현판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현판식을 갖고 개발원 이전을 축하하고 있다.대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