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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때문에 … 잠 못 드는 대전
지난달 31일 새벽 2시 20분경 대전의 한 대학가 원룸에서 잠을 자고 있던 대학생 A(21·여) 씨는 갑작스러운 불빛에 눈을 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괴한이 1층 창문 틈 사이로 손을 뻗어 스마트폰 플래시 불빛을 비췄기 때문이다.

생명船, 9160km 바닷길을 달리다
MBC 새 수목극 '병원선' 윤선주 작가가 한달동안 머물며 취재했던 병원선 충남 501호 이야기.- <이 기사는 충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선 ‘충남 501호’를 의인화해 취재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충남병원선은 1978년 135t급으로 건조돼 취항했고 2000년까지 22년간 도내 섬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습니다. 2001년 국비와 도비 등 26억 7000만 원을 들여 새로 건조한 병원선은 길이 38m, 폭 7.5m, 속력 16.5노트로 160t 규모입니다. 이보다 앞선 1971년 6t급 ‘섬 돌보기호’가 취항해 섬 순회 방문진료를 했습니다.>

8·2 대책 후 세종 첫 분양 성적은?
8·2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에서의 첫 분양 아파트인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 평균 청약경쟁률이 8·2부동산대책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지만 완판에 성공했다. 이번 분양은 세종지역 부동산 규제 이후 흐름의 바로미터로 여겨겼던 만큼 향후 분양 일정에도 일정 부분 탄력이 생길 전망이다. 

사립유치원 "국·공립 확대 반대" 추석 전 휴업투쟁 예고 … 보육대란 우려
사립유치원들은 오는 18일과 추석 전주인 25~29일 두 차례 휴업할 계획이다. 정부가 어린이들의 평등한 지원을 위해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 공립유치원은 월 98만 원, 사립유치원은 월 29만 원(방과후 과정지원금 포함)에 불과,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공립 대비 3분의 1수준에 그쳐 불평등이 지속된다는 주장이다.

 

대전 버스정류소·지하철역 입구 금연구역 지정 첫날 풍경 
... 이날 기자가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과 흡연자들은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만년동의 한 버스정류소. 약 6m 떨어진 곳에서 끽연을 즐기고 있던 40대 남성은 “버스에 내리면서 승강장안에 붙은 금연안내표시판은 봤지만 정류소 안에서만 금연인줄 알았다”고 ….

유성복합터미널 새 모델 찾기 나선다
대전시가 유성복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의 새 모델 찾기에 나선다. 현재까지 10여 곳의 기업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눈을 돌려 환승시설과 상업시설 접목 등 다양한 부분을 벤치마킹한다는 복안이다.

단순노무는 수습이라도 최저임금 적용…최저임금법 개정
최저임금 감액 규정에 대한 법 개정안이 법안 발의 1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안을 담은 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수습 근로자라 하더라도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단순노무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전액이 보장된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김용하 부총장 갑질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는 3일 성명을 내고 “17년간 건양대에서 벌어진 김 총장의 갑질과 김용하 부총장의 세습 갑질이 언론에 보도된 후 이를 뒷받침하는 학생·교직원들의 여러 증언이 나와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런데 공관병에 대한 갑질로 물의를 빚은 박찬주 대장이 전역사유서를 제출해 책임을 회피하려 했듯이, 이들도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사퇴로 모든 것을 덮으려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경찰은 고속버스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고속버스 운전사 A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주말 경부고속도로에는 졸음운전으로 추정되거나 의심되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경에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고속버스가 중앙선 연석을 넘어 반대 차로에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승용차 뒤를 따르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스운전기사는 경찰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진술했다.

 
SNS 확산 피투성이 부산여중생 사진 … 가해 여중생 2명 입건
경찰은 가해 여중생들과 피해 여중생이 이날 처음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옷을 빌린 것 때문에 우연히 만났는데, "태도가 불량하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해 여중생들은 "피를 너무 많이 흘리는 것에 놀라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자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설] 충남 학교시설, 일제 잔재 없애기 적극 지지한다
충남교육청이 앞으로 신설 또는 이전되는 도내 모든 학교 시설에서 일제잔재를 없애 감성 있는 학생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왜 진작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는지 오히려 만시지탄이 느껴질 따름이다. 중요한 것은 시설뿐 아니라 학교 곳곳에 배어 있는 일제잔재의 학교문화도 탈색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ㄴ일제 잔재 없애고 감성 입힌다
교사 외부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신설·이전되는 학교부터 일제 강점기 권위적 학교문화의 상징이었던 조례대를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교문 설치도 지양하고 있다. 학생들이 오가는 통행로 코너는 부드럽게 곡선처리해 감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교내 수목에는 이름표를 붙여 감성을 심어준다.


수험생 건강간식 vs 부장님 해장음식
청양구기자 라면은 100% GAP 인증 청양구기자 분말가루, 100% 청양산 고춧가루, 100% 우리 밀을 사용해 공부에 지친 수험생을 위한 건강 간식이나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음식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2021 백제문화엑스포 개최 추진
오시덕 공주시장은 “현재 충남도와 협의 중이며, 향후 관련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로 나가 백제문화제를 홍보할 계획으로, 백제는 일본에 수준 높은 문화를 전수해준 한류의 원조인 만큼 아마 일본이 첫 대상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지역 정치인과 시민 모두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단양 온달문화축제 대행사 ‘수의계약’ 파문
단양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단양문화원이 온달문화축제 대행사를 독단적으로 수의계약을 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반해 단양군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오늘의 운세] 2017년 9월 4일(음력 7월 14일)
47년 더 넓은 시야에서 세상을 바라보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54년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기쁨이 생기는 날입니다.
62년 자신의 계산이 잘 못될 수도 있으니 무리하게 전진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75년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귀하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87년 별은 밤이 있어야 빛이 나는 법입니다. 귀하에게도 친구가 필요합니다.

금강일보 홈페이지 접속자 수 전국 지역신문 중 ‘2위’
오로지 애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독자중심 양질의 정보와 콘텐츠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애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이 '실력자 소년'의 아빠는 드림웍스의 특수효과 담당자인 다니엘 하시모토로 알려졌습니다. 하시모토는 영화 ‘쿵푸판다2’ ‘드래곤 길들이기’ 등의 제작에 참여한 프로 애니메이터라고 하는군요. 하시모토는 주방에 있던 아이가 아이언맨을 흉내 내는 것을 보고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액션 SF 한 편 어떠세요? 화려한 팬터지 영상은 아니어도 우리 아이들 많이 찍어 놓으면 훗날 함께 보며 회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겠지요. ^^  

차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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