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레이션 강사로 변신한 태주삼촌과 함께 즐기는 ‘여름태주학교’
정동원, 숨겨진 요리 실력 대공개!
임도형, 12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토론 관점
나태주, 든든한 삼촌 노릇하며 즐거움 뿜뿜!

지난 8일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트롯의 맛’으로 정동원,임도형,나태주는 여름 태주학교 2탄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물놀이를 신나게 끝낸 셋은 마침 비가 내려 직접 부침개 만들기에 나섰다.
고기를 원했던 아이들은 고기가 없다는 말에 실망을 하자 나태주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러나 갑자기 아이스박스에서 등장한 거대 스테이크에 둘은 눈이 커지며 깜짝 놀랐다. 모두 나태주가 준비한 선물이었다. 무려 1인 1스테이크를 준비한 나태주는 고기를 굽는 동안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부추전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다. 둘은 자신 만만해 하며 전 만들 준비를 시작했다.

정동원은 과거 전집을 가족이 운영했다며 전 만들기에 자신만만함을 내비쳤고 임도형은 불신하며 인터넷 레시피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둘은 만드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서로 언성이 높아지자 나태주는 “너네 자꾸 이렇게 싸우면 나 안 해”라며 타이르기 시작했다. 이에 정동원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야 도형. 너 나랑 안 맞는 것 같거든? 그냥 따로 하자” 라며 서로 각자 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정동원은 능숙한 칼질로 오징어와 야채를 손질했다.

칼질이 서투른 임도형에 나태주는 직접 당근 채를 썰며 고기가 타지 않게 왔다 갔다 하며 모두 신경을 쓰기에 분주했다. 정동원은 ‘정가네’ 부추전의 비결로 부추 밑동을 과감히 버렸다. 칼질에 심취한 사이 임도형은 정동원이 썬 오징어를 몰래 다 본인 반죽에 다 넣자 정동원은 탄식하며 속상했다. 임도형은 반죽에 간을 하는 것도 잊은 채 기름을 콸콸 부은 프라이팬에 반죽을 올린 다음 뒤늦게 소금을 뿌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임도형의 나태주에게 도움을 청해 부추전을 뒤집어 달라했지만 부추전은 이미 타버린 뒤였다. 한편 정동원은 침착하게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고 오징어 식감을 버섯으로 대체하며 김치도 넣어 재료들을 응용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뒤집기에서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나태주는 “고기만 먹어야겠다”며 완벽하게 구워진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대령했다. 파는 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먹음직한 비주얼에 만족했다. 셋은 고기에 심취해 연신 웃으며 손으로 고기를 뜯었다. 임도형은 “이게 전이냐 빈대떡이냐” 했지만 나태주는 합격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태주는 임도형의 전에 “정말 탄 맛이 안나”라며 임도형을 치켜세워줬다.

다음 프로그램은 창의성 발달에 아주 좋은 ‘구전동화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기’였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심청전’은 맹인 아버지를 위해 심청이가 물에 빠지고 극적으로 살아나 왕과 결혼해 맹인 잔치를 열어 아버지를 찾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 나태주는 “과연 심청이는 효녀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토론은 시작됐다.
임도형은 “맹인 잔치를 연게 용궁 돈인데 그건 횡령한 것이다”라며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했다. 정동원은 “세상에 어떤 불효도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 것 다는 없을 것”이라며 심청이는 효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시 부활을 하면 아버지가 심장마비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녀의 날개옷을 숨겨 하늘로 못 올라간 선녀와 결혼한 나무꾼의 이야기인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서 ‘선녀와 나무꾼 둘 중에 누가 잘못일까?’라는 질문으로 토론을 이었다. 임도형은 “선녀 옷을 훔친 것은 절도죄, 옷을 훔쳐서 강제로 결혼한 것은 사기결혼, 플러스 괘씸죄”라며 “나무꾼은 도덕적이지도 않고 윤리적이지도 않다” 말해 패널들을 깜짝 놀래켰다. 법적인 문제로 삼으며 똑부러지게 말하는 임도형에 나태주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은 반대로 “선녀가 잘못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나무꾼이 보기에는 그 옷이 거슬렸던 거죠. 아이 그게 스타일이냐”며 패션테러리스트에게 힙합 스타일을 입혀주고 싶었을 것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토론은 자라와 토끼의 이야기인 ‘별주부전’이다. 임도형은 “토끼가 나빴다. 요즘은 시대가 발달해 간을 조금만 절제해도 산다”며 법에서 의학으로 넘어와 패널들을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모든 토론이 끝나고 셋은 잠자리에 들기 전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느 청춘들처럼 순수함을 보이며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이 날 아내의 맛 시청률은 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4%로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최근 함소원·진화부부가 출연을 몇 주째 안 해 ‘하차설’과 함께 ‘이혼설’,‘결별설’등의 추측이 나돌자 “사실무근”이라며 “출연자들의 녹화를 순차적으로 방송하기 때문에 출연하지 않는 것 일 뿐”이라며 추측을 자제하는 해명을 했던 바가 있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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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나태주X정동원X임도형, 여름태주학교에서 제대로 요리실력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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