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이후 다시 만만찮은 광풍이 느껴집니다. 올 대전 부동산시장 최고 관심사인 도안신도시 2-1블록 아이파크시티 분양이 임박했기 때문이죠. 아이파크시티 입지, 분양규모, 분양가, 청약, 주택 및 분양 특징 등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은 정보를 모았습니다.  

#1. 3월 분양 확정적 … 입지·규모 및 분양 특징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대전 아이파크시티는 A1블록 1254세대, A2블록 1306세대가 공급된다. A1블록은 지하 2~지상 34층, 13개동으로 구성되고 공급별 전용면적은 ▲84㎡ A 786세대 ▲84㎡ B 218세대 ▲104㎡ 25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A2블록은 지하 2~지상 35층, 12개동으로 ▲84㎡ A 429세대 ▲84㎡ B 115세대 ▲104㎡ A 211세대 ▲104㎡ B 145세대 ▲122㎡ 268세대 ▲145㎡ 132세대 ▲팬트하우스(177㎡, 234㎡) 6세대 등이 공급된다. (▶기사전문 보기)

#2. 청약통장 없는 예비 분양 수요도 관심이 뜨거운 이유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이 있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세형 단기민간임대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단기민간임대 물량은 A1블록의 경우 386세대, A2블록은 214세대 등 총 600세대다. 아이파크시티 단기민간임대는 월 임대료 부담이 없는 100% 전세형으로 … (▶기사전문 보기)

도안신도시 2-1블록 대전 아이파크시티 조감도. 유성구 제공

#3. 분양가 1500만원 vs 1300만원 왜?
가장 많이 예측하고, 가장 실현 가능성이 클 것이라 생각되는 가격대는 3.3㎡당 1500만 원대다. 인근 도안신도시 단지의 3.3㎡당 가격이 1500만 원 이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해 갑천지구 친수구역 3블록 트리풀시티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인근 단지의 매매가가 크게 올라 3.3㎡당 2000만 원을 향하는 물량이 있을 정도다.  1300만 원대에 분양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높은 분양가로 공급될 경우 예비 분양 수요는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한 단지는 대표성 있는 건설사가 분양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한 전용면적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기사전문 보기)
 

#4. 도안 아이파크시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분양
신청은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과거 경력을 포함,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근로자면 할 수 있다. 경력 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국가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등이 있다. (▶기사전문 보기)

#5. 도안 대장주 9블록 트리풀시티 위협하는 아이파크시티 ... 웃돈도 대장급?
대규모 단지라는 점과 도안신도시, 건설사의 대표성 등으로 지난해 대전에 청약 광풍을 불어넣은 갑천지구 친수구역 3블록보다 많은 청약자가 모일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웃돈이 적지 않게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전문 보기)
 

#6. 대박 조짐? 지표로 본 아이파크시티 관심지수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최근의 대전은 높은 실적을 낼 수 있는 지역이다. 대규모의 아이파크 단지가 공급되면 지난해 트리풀시티 때와 마찬가지로 주택경기가 크게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며 “2분기부터 개재발·재건축 물량이 분양돼 주택경기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전문 보기)

도안 대전 아이파크시티 위치도.

#7. 치열한 청약 예고 … “구축(舊築) 잡아라”
그러나 아직은 구체적으로 거래가 되는 정황은 없다. 청약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약 가점이 높은 경우 당첨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어서다. 특히 청약에 당첨될 경우 예상되는 웃돈이 최소 2억 원이어서 이를 포기하고 구축을 매매하는 선택을 섣불리 내리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여기에 자금력이 강한 주택 수요는 아이파크의 경우 전매 제한이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전매로 풀리는 물량을 노리는 방법도 있어 당장 매매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분양 시기가 다가올수록 구축 단지를 매매하려는 주택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기사전문 보기)

#8. “지금 빨리 사야…” VS “아직 거래는 좀…”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오른 건 내달 분양을 앞둔 아이파크시티 때문이다. 대장주 아파트 분양을 앞두면 인근 단지는 필연적으로 가격이 오르는데 해당 상승세에 편입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집중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에 돈이 몰린다. (▶기사전문 보기)

#9. “아이파크시티 어차피 안될텐데 그냥 막 청약 넣어?
묻지마 청약은 당첨 확률이 높긴 하지만 그만큼 당첨을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막상 청약 당첨이 되고 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기타 요건이 불만족스럽다는 이유에서 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파트 청약 당첨이 된 후 그 당첨사실을 포기하면 어떤 불이익을 받게 될까? (▶기사전문 보기)
 

#10. 도안호수공원 갑천친수구역 1·2블록 아파트 내년 상반기 분양

도안호수공원 예정지와 갑천친수구역 1블록, 2블록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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